세계가 본 중국 [2014-01-15](한,중)

[www.ntdtv.co.kr 2014-01-16 05:40 AM]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1. 중국 공기 오염, 특효약은 없다.

하버드대학의 연구원과 중국 명문 대학의 교수진들 모두, 비록 중국이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천명하고 오염원들을 줄여나가고는 있지만, 중국의 공기 오염은 여전히 악화하여 간다고 말합니다.

중국 당국이 환경오염개선을 위한 미약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집착과 같은 경제성장추구 앞에서는 물거품이 되는 실정입니다.

2. 중국이 채무 감소에 나섰다고요? 죄송합니다. 잘못 들으셨습니다.

작년 2013년의 중국의 3대 목표 중 하나가 바로 채무 감소였지만 불행히도 이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채무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채무증가의 가장 큰 이유의 하나는 바로 그림자대출입니다.

그림자대출이 대출총액 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23%에서 2013년에는 30%까지 치솟았습니다.

3. 중국, 짝퉁 타이타닉에 나서, ‘끔찍한 취향’

쓰촨(四川) 성의 민영기업인 치싱(七星) 에너지투자그룹이 약 10억 위안의 거금을 투입하여 침몰한 타이타닉호와 똑같은 크기의 유람선과 침몰의 원인이었던 빙산도 제작하여 유명관광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 북아일랜드의 정치평론가는 이 계획을 ‘끔찍한 취향’을 가진 자들의 계획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또 영국의 전 벨파스트 시장 짐 로저스는 이 계획은 당시 피해자 가족과 조난자들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한 한심한 계획으로서, 이런 방법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려 해서는 안 된다며 강도 높이 비판했습니다.

짐 로저스 전 벨파스트 시장은 이미 해당 중국회사에 편지를 보내 재고를 부탁했습니다.

프랑스 국제 라디오 방송 (RFI)
구쥔산(穀俊山) 중공해방군(解放軍) 총후근부(總後勤部) 부부장 집중 조사

뇌물수수 혐의 등 중국 인민해방군 창군 이래 최악의 비리 사건으로 꼽히고 있는 구쥔산(穀俊山) 중공해방군(解放軍) 총후근부(總後勤部) 부부장(중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지 2년이 흐른 지금 구쥔산은 현재 자신의 고향인 허난(河南)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작년 대대적인 수사와 함께 재산을 몰수당한 구쥔산은, 몰수당한 재산을 운반하기 위해 무려 4대의 트럭이 동원되는 등 증식한 재산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몰수당한 재산중에는 금으로 만든 보트와 역시 금으로 만든 마오쩌둥 동상도 있어 세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