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4-01-09 05:00 AM]
베이징 당국은 갑작스럽게 영국 가디언지 웹사이트를 봉쇄하는 한편 남수단 분쟁 중재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2014년 중국은 신용 위기를 맞았습니다.
영국 가디언
中, 가디언지 웹사이트 봉쇄
중공의 인터넷 검열부서는 영국 가디언지의 웹사이트가 화요일부로 중국에서 봉쇄됐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시간 수요일 오후가 되도록 가디언지 웹사이트의 내용과 가디언지 iPad 앱 심사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중공은 과거부터 자주 소위 ‘위협이 된다.’라는 이유로 중국 내 해외 언론 사이트들을 봉쇄시키곤 했는데, 이번 돌발 사태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영국 BBC
남수단 분쟁속, 중국의 걱정
중국 외교부 장관 왕이저우(王毅周)가 남수단 분쟁과 관련해 돌연 적극적 ‘중재’의 자세를 보여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러나 중공이 분쟁 당사자들과 면담을 추진하는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중공은 남수단 석유사업의 최대 투자국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2013년 남수단 석유 전체 수출량의 3분의 2가량은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불과 2년 전 중국은 리비아 민주혁명으로 카다피 독재 정권이 무너짐에 따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겪은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중국 채무, 하이퉁 증권사는 중국의 신용위기를 경고
중국에서 2번째로 큰 증권사인 하이퉁(海通)은 거액 채무가 금융위기의 폭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며, 비록 경기가 다소 나아졌지만, 자금 대출 규모의 폭발적 상승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이퉁 증권은 2014년 비금융기구 채무는 GDP 대비 150%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이며, 위약 사태 가능성도 크게 많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2012년 말 이미 139%를 기록하여, 전 세계 10대 경제 단위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프랑스는 108%, 일본은 103%, 미국은 78% 등의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국제라디오 방송(RFI)
바오리화이 동핑 총재, 리둥성 안건으로 소환 조사
RFI가 중국 북경 업계 관계자에게 전달받은 소식에 따르면 두터운 배경을 지니고 있는 바오리(保利) 그룹 산하의 “바오리화이(保利華億) 매스미디어 주식회사 동핑(董平) 총재가 리둥성(李東生) 안건과 관련해 최근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조사를 마치고 풀려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둥핑 총재가 왜 리둥성과 관련해 조사를 받는지, 그가 리둥성, 저우빈, 우빙(吳兵), 저우융캉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