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4-01-03](한,중)

[www.ntdtv.co.kr 2014-01-04 01:20 AM]

미국 공공방송 NPR
중국의 지하경제, 영역을 더 넓혀가다.

중국의 빈부격차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를 보면 중국 부유층 상위 10%의 수입은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수치보다 무려 3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대부분 수입은 은폐가 가능한 뇌물 등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얻는 수입입니다. 이런 중국 내 상황을 대변하듯 선물카드는 현재 중국 중산계층이 소액 뇌물을 증정하는 가장 보편적인 수단이 됐습니다.

프랑스 RFI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영사관 방화사건 발생, 중국 매체는 이를 기회로 반미여론 조장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영사관에서 방화사건이 발생하자 중공 관변매체들은 앞다투어 반미 여론을 조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매체는 미국이 안보문제에서 구멍이 뚫렸다며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 매체는 늘 그래 왔듯이 이번 방화사건의 원인을 소위 “반중국 세력”의 소행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중공은 오랜 폭정에 따른 중국인의 원한과 증오 때문이 아닌지는 생각도 하지 않는 눈치입니다.

독일의 소리 중국 웹사이트
채무 자체는 절대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중공은 이례적으로 중국 지방정부 채무가 최소 17조 9,000억 위안이며, 현재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중공은 이 문제를 쉽게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방채무 문제가 발생한 근본 원인인 맹목적인 경제 수치 증대 추구, 억압을 통한 사회안정, 저마다 공을 세우기 좋아하는 복잡한 정치구조 때문입니다. 따라서 채무문제를 정말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중공의 정치체제에 근본적인 변화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대만 <핑궈일보>
중화권 민주인사, ‘천안문 사건 25주년’ 릴레이 단식

올해는 “6.4천안문사건’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당시 민주화운동 학생지도자 왕단과 저명한 인권운동가 후자, 미국 뉴욕 화교 화가 쉐밍더 등이 전 지구 단식 릴레이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6.4민주화운동이 역사로서 후대에 기억되길 바라며 6.4 천안문 사건을 기념하는 “천하위성(전 세계가 베이징을 에워 싸다)” 시리즈 활동들을 정식으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