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3-12-30](한,중)

[www.ntdtv.co.kr 2013-12-31 02:00 AM]

英, 가디언
“장이머우 감독, ‘산아제한정책’ 위반으로 벌금형”

중국의 유명한 영화감독인 장이머우(張藝謀)는 최근 3명의 여인에게서 7명의 자녀를 낳아, 중국의 ‘산아제한정책’을 크게 위반한 사실이 언론에 폭로됐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장 감독은 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3명의 자녀에 대해서만 혐의를 인정하고 있어 700만 위안의 벌금형에 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이머우는 이른 시일 안에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 관련된 일들에 대해서 공개 사과하고 앞으로의 태도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美, 뉴욕타임즈
“중국, 공직자에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명령.”

중국은 최근 공직자에게 정부기관, 학교, 병원, 공공시설 등에서 금연을 시행하도록 명령을 하달했습니다. 또한, 담배회사들에 당국의 공적 행사에 대한 찬조금 출연도 금지하는 것은 물론 공직자들이 공금으로 담배를 사는 행위도 금지해 법 위반 시 ‘비평교육’을 받도록 지시했습니다. 한편, 1993년 일찍이 중공은 금연법을 추진한 적이 있으나, 처벌기관과 정책의 부족으로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臺, 연합보
“쓰촨성 정협 주석 리충시, 기율 위반 조사받다.”

저우융캉 일파 중 한 명이 또다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쓰촨성 정협 주석인 리충시(李崇禧)는 기율위반의 혐의로 중공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리충시는 저우융캉이 쓰촨성 서기로 근무할 때 저우융캉의 신임을 얻은 인물로서, 전 쓰촨 성장 리춘청(李春城), 전 쓰촨성 문학예술가연합회 주석 궈융샹(郭永祥)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입건 조사를 받는 쓰촨성 출신 고위 공직자가 됐습니다.

香, 애플데일리
“저우융캉의 낙마, 칭관회, 식량 보급을 잃다.”

연경 맥주회사 홍콩지사는 줄곧 파룬궁을 탄압하고 모함하는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던 칭관회(青關會)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연경 맥주 홍콩지사 사장 훙웨이청(洪偉成)은 칭관회의 주석을 겸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형세가 변하여 저우융캉의 연금 후 칭관회는 주요 지원세력을 잃어 현재 내부에서도 분열의 조짐이 보인다고 합니다. 내부 조직원 중 한 명은 중공이 줄곧 지급해오던 활동비가 이번 달을 끝으로 끊기게 될 예정이라 다음 달부터는 활동을 중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