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3-12-26](한,중)

[www.ntdtv.co.kr 2013-12-27 04:40 AM]

美, 뉴욕타임즈
“중국공해오염, 주변국 지대한 우려 표명..”

중국의 심각한 공기 오염으로 인해 스모그가 중국 내 곳곳에 출현하고 기류를 타고 주변국으로 퍼져 나가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대기 오염물질들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한국은 물론 일본의 환경까지 오염을 증가시키고 심지어 태평양 건너 미국 상공으로 이동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관련 연구를 늘려 대처방안 세우기에 고심 중입니다.

佛, RFI(국제 라디오 프랑스)
“중국 공직자 : 중국에서 은행장은 개나 소나 다 할 수 있다.”

전 국가 통계국 총경제사 겸 대 언론 대변인 야오징위안(姚景源) 씨는 최근 있었던 한 회의장에서 중국은행가들은 폭리를 취할 줄만 아는 수금가 들일 뿐이며, 경영철학과 기업가정신을 가진 제대로 된 은행가는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은행의 예대 금리 차는 10% 이상으로 은행들은 그야말로 백전불패입니다. 아마 개를 은행장 자리에 앉혀도 돈을 버는 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臺, 중앙사
중국 네티즌, 마오쩌둥 어록을 빌어 중공의 실언을 풍자

마오쩌둥 탄생 120주년 되는 올해, 대륙의 수많은 네티즌은 마오쩌둥이 생전에 한 정치적 선언들과 약속들을 열거해가며 ‘마오도, 중국공산당도 과거의 약속을 전혀 안 지켰다’고 풍자했습니다.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마오쩌둥의 발언 중에는 “민주선거를 통한 정부”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 “국민들의 감시만이 정부의 태만과 부패를 막을 수 있다.” 등이 있는데 모두 중공이 집권한 이후로 지켜지지 않은 것들입니다. 이를 통해 볼 때 마오쩌둥의 천성이 매우 간사하고 교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濠, 오스트레일리언
중국예술시장,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예술 경매시장은 굉장히 번창했습니다. 그러나 작년부터는 판매량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었는데 시장에 나온 예술작품 중 절반 이상이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중국예술시장이 여느 국가와 같이 투명치 못하여, 사기 피해자가 속속 늘어나자 많은 해외 구매자들이 중국 시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의 중국 예술품시장상황도 중국의 상황과 다르지 않습니다. 통계를 보면, 2012년 중국예술창작 작품이 세계시장에서 경매되어 판매된 금액은 과거 대비 37%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