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3-12-17](한,중)

[www.ntdtv.co.kr 2013-12-18 01:00 AM]

英, 가디언 지
“신장위구르 카스지역 충돌로 16명 목숨 잃어”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도시 카스에서 폭정에 맞서는 시민들과 경찰이 격렬한 충돌을 벌였습니다. 이번 사태로 시민 14명, 경찰 2명이 목숨을 잃었고 참여 시민 여섯 명이 체포됐습니다. 이곳 위구르 주민들은 오랜 기간 중국 정부의 정책적 차별과 폭력적인 탄압을 당해왔습니다. 이러한 폭정에 맞서기 위해 시민들은 끊임없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美, CNN
“국제특사위 : 중공의 고질병 ‘노동교양’ 외형만 바뀌어”

국제특별사면위원회 발표에 의하면, 중국은 노동교양 제도의 철폐를 선언했으나 그 내용은 사라지지 않고 형식만 바꿨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히려 강제 수감 민중들은 마약 재활원, 세뇌센터, 정신병원 등으로 옮기어 박해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 RFA(자유아시아방송)
“중국의 인권운동가들 민중들에게 건의”

중국 인권운동가들은 연합하여 중국인에게 하나의 건의를 했습니다. 그 내용인즉슨 ‘민중들은 민원 제출 시와 인권 관련 요구 시, 정부기관이나 중공의 관리에게 저 자세를 취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당당하게 요구를 표현하고 받아들여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자신의 인권과 존엄을 유지해야 한다. 개개인은 모두 사회를 이루는 국민이고, 자유로울 권리가 있으며 존엄과 인격을 가지기에 이는 당연하다. 정부 관리들은 국민의 녹을 먹고 사는 사람으로서, 응당 국민의 ‘심부름꾼’인 것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저자세를 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臺, 애플데일리
“홍콩 ‘중환점령’ 빌미로 베이징 파병 음모”

홍콩시민들은 내년 7월 1일 “사랑과 평화로 중환(中環)을 점령하자!”라는 범시민 운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환 : 홍콩의 정치 경제 중심지) 그러나 베이징 당국은 별도의 퍼레이드를 조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은 쌍방의 충돌과 혼란을 조성하고 이것을 빌미로 군대를 홍콩으로 파견, 진압할 의도입니다. 또한, 가까운 시기에 중공군은 홍콩에서 대테러 훈련을 대규모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그 밖에 배경이 불분명한 민간 조직 ‘홍콩의 힘(香港力量)’은 ‘중환점령’ 운동 회의장에 자주 와서 소란을 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