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12-04 01:59 AM]
美 포춘 지
“中 당국, 블룸버그 통신 사무실 급습.”
최근, 블룸버그 통신의 한 기자가 중공 고위층과 중국 최대 부호인 왕젠린(王健林)의 정경 유착 의혹을 취재하던 중 회사에서 갑작스레 해임되면서 취재가 중단된 일이 있었습니다. 중 당국은 11월말, 베이징과 상하이의 블룸버그 통신 사무실을 급습해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은 현재 블룸버그 통신사 직원들의 중국비자 발급을 거부 하면서, 현지에서 사무실 임대나 판매도 금지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獨 도이체 벨레
“중국 정치운동가의 딸, 대만에 도움 요청”
중국 민주운동가 왕빙장(王炳章)과 펑밍(彭明) 두 명은 중국의 민주화 운동을 부추겼다는 죄목으로 몇 년째 감옥에 감금되어 있습니다. 이 두 민주 인사의 딸인 왕톈안(王天安)、펑자인(彭佳音)은 대만 입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화민국(대만)정부의 도움을 호소하는 한편, 중국은 두 민주 인사를 즉시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타이완 여야 입법위원들은 이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수많은 베이징 청원자들 미국대사관과 유엔관사에 인권회복을 호소”
12월10일은 ‘국제인권의날’ 입니다. 수백명의 중국 청원자들이 베이징 미국대사관과 유엔관사를 찾아가 자신들의 억울함을 토로하며 중국인들이 인권을 되찾는데 국제사회가 도움을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당일 현장에 있던 청원자들은 공안에 의해 강제 해산 당했고 일부는 구류 당했습니다. ‘국제인권의날’이 다가옴에 따라, 자신의 인권을 되찾기 위해 국제기구를 찾는 이들의 수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홍콩 애플데일리
“중공의 인터넷검열강화에 쓴소리한 CCTV 평론가 해직당하다”
중국 관영 CCTV에서 평론 및 제작업무를 겸하고 있던 왕칭레이(王青雷)는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중공의 웨이보 감시검열 강화와 당국의 명예실추 날조 방법을 비난했습니다. CCTV가 이른바 여론심판이라는 방송을 통해 유명 블로거와 언론자유를 탄압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결국 왕칭레이는 당국에 의해 해직됨으로써 중공 인터넷 언론 탄압 강화 후 첫 번째로 제거된 고위급 언론인으로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