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 [2013-11-26] (한,중)

[www.ntdtv.co.kr 2013-11-27 12:54 AM]

영국<가디언지>
호주,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우려 표명.

호주외교부 Julie Bishop 장관은 26일, 중국대사를 소환하여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문제에 대한 우려와 그에 따른 설명을 촉구했습니다. Julie Bishop 장관은 또 방공식별구역 설정의 시기와 방식 모두 적절치 못했다며 이는 동아시아 지역 안보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중국, 급증하는 소셜네트워크 사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다.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인 웨이보, 웨이신 등이 점점 사회에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이용자 수가 이미 3억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급증하는 이용자 수의 증가는 중공당국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어 이에 대한 통제와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 여론을 통제하는 중공의 인터넷 감시요원은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공은 이집트와 터키 등에서 발생한 정치개혁 움직임과 사회 운동들이 모두 소셜네트워크에서 비롯된 것을 알고 있기에 감시강화는 중공의 불안감 정도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중문홈페이지
구글 회장, “소셜 네트워크가 중국에 자유와 개방을 가져다줄 것“

구글의 에릭 슈alt 회장은 한 대담에서 중공당국이 인터넷 언론자유를 탄압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지만, 소셜네트워크가 중국 내에 계속해서 보급되고 보편화함에 따라 더욱 많은 중국인이 인터넷에 접속하게 될 것이며, 중공당국은 이 추세를 막을 수 없어 최후에는 중국의 자유개방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진핑과 그 외 중공간부들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는 현재 그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될 것입니다.

대만<애플 데일리>
영화 <천주정> 수상했지만, 중국 인터넷상에는 이름조차 표기되지 못하다.

제50회 금마장영화제 시상식이 대만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아장커 중국감독이 제작한 <천주정>은 두 개 부문에서 수상했지만, 영화의 내용이 중국의 실제 사회사건과 사회의 불공평 등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중공당국에 의해 중국 내에서 상영이 금지되었습니다. 중국 매체는 <천주정>의 수상소식을 전하면서도 본 영화의 이름을 표기하지 못해 “….”로 영화제목을 전하여 중공당국이 영화 및 언론에 대한 강도 높은 통제 상황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