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2013-11-20](한,중)

[www.ntdtv.co.kr 2013-11-21 01:54 AM]

英 BBC
“중국, 드디어 노동교양소 없어지나“

국제 인권 전문가들은 중국의 노동교양소 제도는 독재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위헌이기도 하다며, 노교소 안에서는 온갖 혹형이 난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중국의 노교소 수는 최소 260개이며, 노동교화 당한 사람 수는 16만 명 이상입니다. 많은 중국인들은 비록 현재 명목상으로는 노교소라는 감옥이 폐지되었지만, 다른 이름의 기구가 노교소 일을 이어받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美 CNN 사이트
“중국 인권박해는 멈추지 않았다”

영국 노팅엄 대학의 중국정책전문가 쩡루이성(曾銳生)씨는 중공이 비록 “산아제한정책”과 노교소 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런 발표 만으로 중국의 인권탄압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수많은 베이징 상경 청원인들이 공안에 의해 노교소에 감금되었는데, 당국의 일 처리 태도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노교소와 유사한 제도와 형식을 이용해 인권탄압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英 가디언
“장예모 감독, ‘산하제한’ 위반”

62살의 장예모는 4명의 여성을 통해 아이 7명을 낳았습니다. 이는 중공의 ‘산아제한정책’ 위반으로서 약 1억 6천만 위안의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벌금형은 집행 되지 않았고 사람들의 질문에 중공은 “장예모 감독과 연락이 안 된다”며 답변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臺 연합보
“과거 천광청을 도운 뤄자후이(駱家輝, 미국 명 게리 로크), 공개적으로 인권옹호 발언”

뤄자후이 주중 미국 대사는 20일, 내년 초 대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사는 미국의 첫 번째 화교 주지사이자 첫 번째 화교 주중 미국대사였습니다. 그는 재임 기간에 자주 종교 지도자, 인권변호사들과 만남을 가졌고, 시각장애인 인권변호사 천광청의 미국 도피를 도운 인물이기도 합니다. 생활이 소탈하고 검소한 뤄자후이 대사는 사치스럽고 화려하게 사는 중공고위간부들과 비교되면서 중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