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2013-11-19](한,중)

[www.ntdtv.co.kr 2013-11-20 01:18 AM]

英 이코노미스트 “中부동산 과열 가라앉을 줄 몰라”

2010년부터 중국 70여 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평균 약 200% 폭등했습니다. 상하이, 베이징, 선전의 9월 신 주택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20% 상승했습니다. 중국의 최대 부동산 기업 완커(萬科)그룹의 왕스(王石) 회장 역시 중국 부동산 거품이 심각하다고 시인했고, 아시아 거부 리카싱(李嘉誠)은 언제 꺼질지 모르는 거품의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중국 본토의 가옥 및 건물들을 대거 처분하기 시작했습니다.

獨 도이체벨레 “中, SNS ‘위챗’마저 단속”

중국공산당 대변 언론인 CCTV가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 ‘위챗(we chat)’이 선정적이며 건전하지 못한 메시지와 컨텐츠들을 교환하는데 이용된다고 비판하며 언론통제 손길을 ‘위챗’까지 뻗기 시작했습니다. 한 인권운동가는 ‘위챗’ 안에서 많은 정치토론과 조직 결성이 활발해지자 이들의 연결고리인 ‘위챗’을 중국공산당이 탄압하기 시작했다고 추정했습니다.

英 로이터 “中공산당, 결국 산아제한 포기할 것”

지난 화요일, 중국 위생계획생육위원회 대변인 마오췬스(毛群司)는 중국이 산하제한정책을 즉시 폐지하기는 어렵지만, 가까운 장래에 산아제한을 완전 폐지하기 위한 논의가 오갈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은 198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현재 중국의 노령화는 매우 심각한 수준에 달했습니다. 산아제한정책은 미래 경제발전에도 크나큰 저해가 될 뿐 아니라 많은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홍콩 애플데일리 “푸단大 실험, 6일 만에 검어진 쥐의 폐”

중국에 가을이 찾아온 이후, 각 지역의 스모그 현상 역시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푸단(複旦)대학교 공공위생대학은 상하이시 쉬후이(徐彙)구 대기 중에 있는 PM2.5(초미세먼지) 오염물질을 채집한 후 액체 시약으로 제조해 생쥐의 호흡기관에 주입했습니다. 놀랍게도 6일 후 생쥐의 폐는 검게 경화됐습니다. 쥐의 폐를 검게 만든 것은 검은색 과립물질로 판명됐습니다. 대기오염 물질이 체내에 장기간 축적되면 폐암은 물론 많은 호흡기 질병들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