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11-15 03:54 AM]
英 가디언 “中공산당 필리핀 지원금, 이케아보다 적다”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세계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공산당 당국이 겨우 10만 달러의 지원금을 약속해 국제사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반응을 알아차렸는지 13일 지원물자를 일시적으로 늘렸지만 물자를 포함한 총 지원 금액은 200만 달러를 넘지 못했습니다. 이와는 대조되게 세계적인 가구브랜드 이케아가 약 270만 달러의 지원금을 약속해 중국공산당의 지원 상황에 의문이 들게 했습니다.
美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中 새 안전기구 목표는 누구?”
중국공산당 3중전회에서 설립이 결정된 ‘국가안전위원회’에 대해 세계 각국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분석에서 중국공산당에게 사실 ‘외부위협’은 많지 않다며 내부에서 끊임없이 연발하고 있는 대규모 시위와 폭발 사건들이 ‘국가안전위원회’의 주요 목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은퇴한 공산당 고위층 간부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대규모 시위가 최소 5만여 건씩 발생합니다.
美 VOA “中, 필리핀과 관계개선 위한 최적의 기회 놓치다”
필리핀이 거대 태풍 피해를 입은 직후 국제사회에서는 앞 다투어 필리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U, 미국, 영국 그리고 일본 등은 각각 1700만 달러, 2000만 달러 1600만 달러, 1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보낸 가운데 중국공산당 당국은 10만 달러의 지원금만 지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록 중국공산당이 13일 일시적으로 기존 지원금을 늘려 약 1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더 보냈지만 필리핀과의 이미 틀어진 외교관계를 되돌릴 좋은 기회를 이미 놓쳤다고 분석했습니다.
臺연합보 “中웨이보, 10만개 아이디 정지시켜, 네티즌 분노”
신랑 웨이보가 최근 일명 ‘기본 7개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10만 개가 넘는 네티즌의 아이디를 정지시키거나 더 이상 글을 남기지 못하게 해서 대량의 중국 네티즌들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습니다. 어떤 한 네티즌은 “중국공산당의 추잡한 면을 들추기만 하면 모두 정지당하고 그것도 모자라 감옥에 간다는 게 말이 되는가?” “이게 무슨 깡패 짓인가”며 비판의 날을 세웠고, 어떤 한 네티즌은 “우리의 입은 너희 맘대로 할지라도 우리 마음은 너희 맘대로 못한다”며 이번 조취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