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11-08 03:01 AM]
英 BBC 중문판
“쉬민제 중국원양 상무이사 취조 공시”
지주회사 중국원양은 ‘공시’를 통해 자사의 쉬민제(徐敏傑) 상무이사가 이미 관련기관에 조사를 받았으며, 이는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쉬민제는 부패 연루 혐의로 이미 ‘쌍규(雙規·당원을 구금 상태에서 조사하는 것)’ 처분을 받았습니다.
美 VOA
“천안문 차량폭발, 中 발표에 세계 불신”
중국공산당은 성명을 발표해, 천안문 차량 폭발사건을 ‘동이슬람 조직이 계획한 테러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나 국제 언론과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의 수법이 너무 ‘아마추어적’이라 테러조직의 행위로 볼 수가 없으며, 중국이 고의로 동이슬람조직의 위협을 과대포장 해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강압을 합리화하려 든다고 지적합니다.
대만 애플데일리
“9일간 두 차례 폭발…中, 안정 원할수록 불안”
중국 네티즌과 국제 언론들은 산시성 당위원회 청사 앞에서 발생한 연쇄폭발을 대부분 중국공산당의 강권통치가 불러온 사회내부모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당국은 군대와 경찰병력에 의지해 필사적으로 안정을 확보하려 하지만 ‘안정을 원할수록 불안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국공산당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당국에게 불공평, 불합리한 조치를 당한 국민 일부가 시험용 수제폭탄 혹은 간이폭발장치 등을 사용해 중국 정부기관에 보복공격을 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英 가디언
“中, 짝퉁 ‘토르’ 포스터 화제”
헐리우드 영화 ‘토르: 다크월드’가 중국에 상륙했습니다. 그런데 한 극장이 짝퉁 포스터를 걸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원본은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서로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이 포스터에는 남자 주인공과 또 다른 남자 주인공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사실 중국의 한 네티즌이 웨이보에 패러디를 만들어 올린 것인데 이 사실을 모른 극장 관계자가 이 사진을 포스터에 사용해 국제적으로 웃음거리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