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11-01 01:43 AM]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중국식 절약 ? 35,000원의 명품 외투
중공의 지도자 층이 불필요한 과소비를 줄이고 절약을 앞장서 요구하면서 고가의 사치품을 사들이는 공무원들과 국유기업 임원들이 주요 감독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절약 바람에도 불구하고 현재 북경에서 부녀자대회에 참가중인 중국전력공사 리샤오린 대표가 한 벌에 약 5천 달러에 달하는 이탈리아제 외투를 입고 참석해 많은 이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도대체 부녀자대회인가 아니면 富녀자 대회인가”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소리
세계위구르인대회 ‘테러리스트 공격설’ 반박
중국 위구르망명조직인 세계위구르인대회는 목요일 북경당국이 천안문에서 발생한 차량추돌사고가 위구르인의 테러공격이었다고 주장하는데 대해 거듭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이 조직의 대변인인 Alim Seytoff씨는 프랑스 AFP와의 인터뷰에서 “중공당국은 당시 사고자가 테러리스트라고 발표했지만 그가 어떻게 자신의 모친과 아내까지 죽게 만들었겠느냐”고 반박하고, “차량이 폭발해 모두 타버렸고 사람도 불에 타 죽었는데도 현장에서 성전을 뜻하는 표어와 테러공격의 증거를 발견했다니, 이게 말이 되겠는가”라며 반박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신문>
천안문 ”공격” 사건과 관련 5명 연행
천안문 차량충돌 사건 직후, 중국 공안 측은 즉시 5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번 천안문사건은 매년 91억 유로를 들여 일명 국가안정을 위해 청원인과 민주인사를 잡아들이는데 쓰고 있다는 중공의 얼굴에 먹칠을 했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
시진핑 강압정책 시행… 후(후진타오 전 주석)파와의 권력투쟁 심화 우려
삼중전국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북경천안문 차량충돌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중공 고위층간의 권력투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4월부터 6월까지 신장에서 몇 차례 유혈사태가 발생한 직후,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계열의 세력들은 “민족간의 대립을 더욱 심화시켰다”라며 시진핑 국가주석 정권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곧 시작될 3중전국대회에서 신장 지역 당서기 장춘시엔에 이번 차량충돌사건에 대한 책임을 추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