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2013-10-30](한,중)

[www.ntdtv.co.kr 2013-10-30 11:56 PM]

글로벌<에포크 타임즈>
천안문 앞 두 사고에 대한 전혀 다른 두 가지 대응

최근 천안문 금수교에서 차량 한 대가 관광객을 향해 돌진한 사건이 발생하자, 중공은 즉시 현장을 봉쇄하는 한편, 이 소식이 보도되지 않도록 매스컴을 철저히 단속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방식이 지난 2001년 천안문 광장에서 중공 당국이 기획해 만들어 낸 ‘파룬궁수련생 분신자살 사건’과 극명한 대조를 이뤄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엔 사건 발생 직후 모든 관영매체와 기관지들이 총동원돼 일사분란하게 영상과 뉴스를 전세계로 전송했고 모든 중국인들이 파룬궁을 증오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사건과 비교해 보면 당시 짱쩌민 집단이 벌인 파룬궁 박해가 얼마나 치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공기오염 대책으로 천연가스 고갈 우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북방에서는 공기오염으로 인한 유독성 스모그가 점차 심해져 북방인의 평균수명이 약 5.5세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공 당국은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석탄층메탄가스(CBM)의 사용을 줄이려 하고 있으며, 이는 같은 시설로 공급 가능한 천연가스의 공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겨울에 중국인들이 천연가스로 난방을 한다면, 천연가스의 부존량과 생산량이 모두 부족한 중국에서 천연가스 자원이 조기에 소진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독일의 소리
미국의 인권운동가 석방 요청에 무응답 예상

미국국회는 29일 중국 인권운동가 궈페이슝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중공 당국에게 국제인권서약을 존중하고 궈페이슝을 신속히 석방시켜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공청회에 출석한 궈페이슝의 아내 짱칭은 궈페이슝이 매번 경찰에 연행되어 갈 때마다 혹독한 고문과 혹형에 시달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그녀는 궈페이슝이 감금되어 있는 곳이 어디인지조차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가디언 지>
중공 관원의 합성사진, 또 한번 웃음거리 되다

안웨이셩 닝궈시 민정국 홈페이지에 위안린 국장 일행이 백세 노인을 위로하는 모습의 사진이 소개 됐습니다.
그러나 당국의 뜻과 달리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조악한 합성기술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당국의 행태를 비웃으며 “포토샵 수준이 정말 심각하다”고 조롱했습니다.
한편, 사진 속에서 위안린 국장의 명품 손목시계가 유달리 눈에 띄는 것을 발견한 네티즌은 “돈을 그렇게 많이 횡령했으면 실력 좀 있는 포토샵 기사를 한 명 고용하지 그랬냐”며 조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