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2013-10-01](한,중)

[www.ntdtv.co.kr 2013-10-02 02:54 AM]

영국 BBC
중국 관영 언론 ‘마오주석 어록’ 신판 출간 오보로 밝혀져

중국공산당 기관지 신화사는 ‘마오주석 어록’이 새로 출판된다는 TV 보도가 오보라고 정정했습니다. 그러나 신화사는 이 같은 오보가 나온 이유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국제 사회는 당 기관지가 TV를 통해 보도했던 이 가짜 소식이 ‘유언비어 유포죄’에 해당되지 않느냐며 풍자하고 있습니다.

미국 ABC
중공 법정의 흑막, 살짝 걷히는 듯 하더니…

중공사법기구는 줄곧 외부와 완벽히 단절되어 공개되지 않았고 그 악명은 자자합니다. 그러나 최근 중공은 갑작스레 법정 웨이보를 1천여 개 개설하면서 중국인의 사법불신을 씻어내려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웨이보 개설과 사법기구의 독립성은 절대 무관하며 중공 권력자들은 여전히 사법권에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NBC
중국 기상(?象) 마법사, 어디 갔나? 시진핑, 비에 젖은 생쥐 모습

중공은 10월 1일, 당 6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날 이상기후로 벼락과 소나기가 내리고 온 하늘이 안개로 덮혔습니다. 이 같은 날씨 때문에 시진핑 주석을 포함한 중공고위간부들이 비 맞은 생쥐처럼 되었습니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과거 중공 지도자들과 달리 자신이 직접 우산을 들고 비를 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회를 틈타, 과거 중공 지도자와의 차별점을 어필했다는 재미있는 관측도 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강제 수용 토지 고가 전매, 중국 관료들의 부패

중국 농촌지역 당 간부들의 탐오가 근절되지 않아 농민의 항의는 늘어만 가고, 시진핑의 ‘호랑이 잡기’도 신뢰를 잃었습니다.

농촌 지방정부는 농민들로부터 강제로 토지 사용권을 빼앗은 뒤 높은 가격에 개발업자들에게 되팔아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국민 권익을 무시한 이 같은 행위는 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