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본 중국[2013-9-8](한,중)

[www.ntdtv.co.kr 2013-09-10 01:18 AM]

미국 포브스 사이트
제목: 소매지수 하강…중국 경제 쇠퇴할 것

중공이 발표한 통계 수치에 또 모순이 나타났습니다. 당국은 제조업 소매지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막상 소매업자는 손해를 보고 폐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류의 첫째 원인은 중공 당국이 공장 출고 상품을 바로 판매 통계에 올리기 때문입니다. 둘째로는 중국 국민들이 지출을 절약하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처분 소득의 저축율은 38%로 높았습니다. 국제금융기구는 소비 기반이 부족한 중국 경제가 쇠퇴 국면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프랑스 국제 라디오(RFI)
제목: ‘중국석유’ 고위층 5명 또 체포…홍콩, 중국 석유주 매매 중단

언론은 중국석유(CNPC) 고위층 5명이 추가로 조사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주식시장은 개장 전 CNPC주의 거래 잠정 중단을 발표해 전 세계 투자자들의 불만을 샀습니다. CNPC 고위직들에 대한 수사가 빈발하는 와중에 통고조차 너무 늦어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CNPC에 대한 여러 건의 단체 손해배상 소송이 접수됐습니다.

일본 기로쿠 쥬고쿠(記錄中國)
제목: 도쿄 올림픽 예산, 베이징 올림픽의 10분의 1

도쿄가 2020년 하계올림픽 예산이 33억 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예산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수치라고 보도했습니다. 두 도시의 이 같이 큰 예산 차이에 대해 네티즌들도 한마디씩 했습니다. “일본에는 그렇게 많은 부패 공무원들이 없는 거지!”, “국민의 올림픽이라고 하는 것 보다 공무원들의 승진회, 축재회, 분배회라 하는 게 더 낫겠다. 백성은 돈을 빼앗기고도 덩달아 기뻐한다니까.”

타이완 타이베이 타임즈
제목: 중국 네티즌 관영매체 올림픽 오보 조롱

신화사, CCTV 등 관영언론은 2020년 올림픽 주최국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경 탈락’ ‘이스탄불 승리’ 등 잘못된 소식을 보도해 중국 네티즌들의 조롱을 샀습니다. 네티즌들은 중공 당국의 뉴스조작 수단은 그들 자신을 우롱할 뿐이라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