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08-19 04:54 AM]
앵커:
미국 연방당국이 투자은행 JP모건의 중국 고위층 자녀 특채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정부 기밀문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JP모건이 이들을 채용한 후 중국 측과 대가성 계약을 맺었다는 겁니다.
기자:
JP모건은 중국 광다(光大)그룹 이사장 탕솽닝(唐雙?)의 아들 탕샤오닝(Tang Xiaoning)씨를 채용한 후 광다그룹의 상장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그룹 산하 광다은행의 상장 자문사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JP모건 홍콩 지사는 또 장수광(?曙光) 전 중국 철도부 총 공정사의 딸 장시시(張西西)양을 고용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미 탕샤오닝과 장시시를 비롯한 홍콩 지사의 직원 초빙 및 특정고객 간 사업관계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