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kr 2013-07-22 10:00 AM]
7월 17일, 신화사 기자 저우팡(周方)은 블로그에서, 한 현직 부장(장관)급 고위관리가 몇년 전 부부장 직위에 있을 때 한 대기업 사장이 준비한 ‘모유 파티’에 참석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모유 파티’는 병에 들어있는 모유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매 한 초대 손님 옆에 전라의 여성이 대기하고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당시 손님을 초대한 대기업 사장은 여성들을 가리키며 “모두들 원하는 대로 젖을 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사람을 먹고 싶으면 먹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음란 행위가 벌어졌는데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저우팡의 폭로에 의하면, 이 ‘모유 파티’는 고급 음식점에서 열렸습니다. 모유는 당일 연회에서 가장 비싼 요리였는데 매 한 여성 당 5,000위안이란 가격표가 붙었습니다. 저우팡은 이 연회에 참석한 부부장급 관리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그가 중국 공산당 선전을 주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저우팡의 폭로는 많은 홍콩 언론매체들에 보도됐습니다. 웨이보에서는 저우팡의 신화사 기자 신분에 대한 의문은 제기됐지만 중공 고위관리들이 이런 색정적인 연회에 참석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심은 없었습니다.
특히 7월 21일, 웨이보에는 한 부장급 관리가 음란 파티에 참석한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사진을 보면 한 남성이 음란 행위를 하고 주변 사람들은 둘러서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사진 속 관리가 저우팡이 폭로한 부장급 관리와 같은 사람인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모유 음란 파티’가 중공 관리들 중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개별적 현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중국 공산당의 이런 퇴폐 현상은 이미 지난 2003년에도 드러난 바 있습니다. 당시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서 모유로 만든 요리가 나왔는데 듣기만 해도 소름 끼치는 일이었습니다. 인간과 짐승의 가장 큰 차이점의 하나는 도덕이기 때문입니다. ‘모유 파티’는 인간의 존엄, 모성의 존엄을 유린하는 행위로 도덕의 철저한 타락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의 도덕성 타락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중입니다. 이달 들어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선전(深?)시 부자들 사이에서 모유가 건강식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돈만 있으면 여성에게서 직접 모유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중국 사회 도덕성 타락이 음란도 부족해 모유 마시기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모유는 특권층과 부자들만 마실 수 있다”고 우회적으로 표현했는데 사실상 부패, 특권과 음란이 결합된 현상입니다.
중국 대중들은 이런 음란 행위에 대해 추측만 할 뿐 구체적인 정황은 알 길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신화사 기자 저우팡은 이런 현상을 폭로하는 서막을 열었고, 이에 따라 21일 공개된 한 고위관리의 모유 흡입 사진은 초대형 폭탄처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북쪽에서 남쪽까지, 중앙에서부터 지방까지, 당 전체가 이미 극도로 부패하여 음란하고 난륜을 가리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충칭 고위관리 레이정푸(雷政富)의 12초 음란 동영상도 가장 충격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마오쩌둥(毛澤東) 시기에도 음란했지만 고위층 지도자들로 제한돼 있었거나 비밀리에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문화대혁명과 천안문사태를 겪는 후, 중국 공산당 간부들은 누구도 공산주의를 믿지 않고, 누구도 중국 공산당이 스스로 잘못을 고칠 것이라고 믿지 않게 됐습니다. 장쩌민은 아예 부패치국을 내걸고 관리들을 매수해 전체 당과 사회가 급속도로 부패하고 음란한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중국 집권자들이 아무리 중국 공산당을 만회하려 해도 이제는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정풍’ 등의 표면적인 정치운동은 이미 대중의 신뢰를 얻을 수 없게 됐습니다. 모두들 중공 관리들은 이틀이 지나기 바쁘게 원상복귀 될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집권자들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대중에게 한 가지 약속을 하는 것인데, 그것은 바로 ‘중국 공산당 해체’입니다. 집권자가 중공 부패 관리들의 반대편에 서야만 대중은 부패척결의 진정성을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