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혼란, 중앙 부서 근심 첩첩(한,중)

[www.ntdtv.co.kr 2013-07-17 09:25 AM]

”중국이 혼란해 지기 시작했다(中??始?了)!” 최근 중국 인터넷의 핵심 주제가 바로 이것이다. 오늘의 중국은 당 기풍이 극히 부패했고, 성실한 근무는 찾아볼 수 없으며, 사법 계통은 전혀 공정치 못한 자의적 판결뿐이다. 중공이 노래하는 “화목한 사회”는 실상 ‘재앙 사회’이다. 중공 중앙 부서들 조차도 이를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혼란해 지기 시작했는가?

얼마 전, “준걸(俊杰)-Lin”이라는 네티즌이 모 논단에 글을 남겼다. : 왜 중국에서는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정치도 부패하고 모든 사건이 다 벌어지고, 사회는 난장판이다.” 이런 개탄은 오늘날 중국의 혼란상에 대한 대륙 민중의 마음을 표현했다.

자유아시아방송 특약 논설위원 량징(梁京)의 6월 중순 평론 “중국이 혼란해 지기 시작했다”는 인터넷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평론은 《요망신문주간 了望新?周刊》에 보도된 조사보고서 “중국 현위 서기의 생태 : 모순을 피하려고 인사 조정을 감히 하지 못 한다.”를 인용하여 “중국이 혼란해 지기 시작했다”는 저자의 판단을 입증하였다.

왜냐하면 “각 현의 행정이 통제력을 잃었음은 중국에서 대 혼란이 일어날 가장 중요한 조짐이기 때문이다. 이 보도는 바로 혼란의 추세가 표면화 되어 새로운 세태로 굳어졌음을 보여 준다.”

이런 소식은 과거에는 안정에 불리한 소식으로 간주되어 통상적으로 “삭제(和?)”되었다. 지금은 관영매체에서도 대수롭지 않게 보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당국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도 말하지 않았다.

량징에 따르면, 이는 뉴스 심사관들마저도 이런 소식을 봉쇄해봐야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중국이 혼란해지기 시작했다’는 이런 상황을 덮어 감출 수 없으며, 변화시킬 방법도 없다는 것을 뉴스 심사관들 자신도 명백히 알고 있다.”

마오쩌둥 사상 선전으로 유명한 “마오쩌둥 좌파의 기수(毛左旗手)”, 중앙민족대학(中央民族大?) 장훙량(?宏良) 교수마저도 7월 16일 블로그에서 ‘중국 대란’이 불가피함을 “인민에게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탑뉴스 9(九???)” : 가장 근심스러운 중공중앙 3대 부서장

1, 중국 증권 감독회(???) 주석

중국의 증권시장은 혼란스럽기가 뜨거운 감자 같다. 전임 증감회 주석 궈수칭(郭??)은 새 정책을 편지 7일 만에 산둥성 성장으로 전근되었습니다. 이익집단들의 심기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샤오강(肖?)이 새로 부임했어도 첫날부터 주가 하락은 계속되었다. 모두가 온갖 변수를 고려하여 끊임없이 최저선을 추측해 보았으나 주가는 하락 일변도였다. 상하이 지수는 샤오강 취임일의 2279.4 포인트가 16일 2065.72 포인트로 하락해 누계 하락폭이 9.35%에 달했다. 사이트에 이런 시가 퍼지고 있다. ‘A주식 끊임없이 하락하니, 샤오주석 백발이 되누나. 회사는 건드리면 안 되고, 기구는 관리하면 안 된다. 근심, 근심, 근심뿐이다.’

2, 중앙 은행장

중앙은행이 독립성을 가진다는 점은 오히려 중앙은행장을 난처하게 만든다.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은 수동적인 “따라가기 정책(尾?政策)”을 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제경제 상황과 정부의 재정정책을 따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이다.

3, 환경보호부 부장

“내가 들어 보니 세계에 4대 난감 부서가 있다고 하던데, 중국의 환경보호부가 바로 그 중의 하나라고 하더라.” 7월 9일 환경보호부 부장 저우성센(周生?)은 이렇게 자신을 비웃었다.

환경 보호부는 전례 없는 압력을 받고 있고, 해야 할 일도 정말 어렵다. 환경 부장이 가장 “억울”하다고 여기는 것은 백성들이 믿어주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저우성센]
“우리의 수치는 언제나 백성들의 체감지수와 일치하지 못해 백성들이 믿지 않는다.”
“내가 아무리 정말을 말해도, 백성들은 내말을 정말 믿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