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7-02 02:36 PM]
근일, 신장 지역에서 유혈 충돌이 연발하여 국면이 극도로 긴장되었습니다. 베이징은 안정 유지차 위정성, 멍젠주 등을 신장에 파견하였으며, 시리아의 “동돌궐” 세력이 배후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유혈 충돌의 근원은 관민간의 모순이지 위구르족과 한족의 모순인 것은 아니라고 안화 투어디(安? 托?, Anhua Tuodi)세계 위구르족 대회 영국 대표가 7월 1일에 밝혔습니다
비록 중공 당국이 산산현 사건 혐의자 17명을 이미 전부 붙잡았다고 했지만 신장의 긴장은 늘어나기만 할 뿐입니다. 당국은 강적이나 만난 듯 대규모 군경 선서대회까지 거행했습니다.
[우루무치 시민]
“시 남부가 긴장이 더 심합니다. 많은 군대, 특수경찰, 장갑차, 헬기 등 모두 집결해 있습니다. 북쪽 상황은 예전 안정유지 수준과 같습니다만, 노점상과 행인은 이전보다 적어졌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이 시민은, 혐의자 17명이 잡혔다는 보도에 대해, ‘그것은 단지 관의 발표일 뿐이고 제3자의 독립조사 및 사법 절차가 없는 이상 진상을 알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는 산산현의 습격을 “테러습격”이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우루무치 시민]
“테러습격이란 국제상의 정의는 불특정한 평민을 목표로 발동한 습격입니다. 산산 사건은 분명히 정부와 군경을 목표로 한 습격입니다.”
신장에서 35년을 생활해온 안화 투어디 대표는 ‘습격사건은 현지 정부가 약탈적 개발을 밀어붙였기 때문에 벌어진 것이고, 현지 정부의 토지개발 목표를 수정시키려는 뜻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안화 투어디, 세계 위구르족 회의 영국 대표]
“현지 인민에게 가장 악독하게 손을 쓰는 자가 바로 그 작은 벼슬아치들입니다. 그리고 현지 인민들이 가장 증오하는 자 역시 그런 작은 벼슬아치들입니다.”
중공은 7.5 사건 후 “19개 성, 시에서 일사불란하게 신장을 지원하자”는 정책을 추진하였지만, 이른바 중공의 변강 개발 특혜정책은 현지인에게 좋은 점이 하나도 없다고 투어디 대표는 밝혔습니다.
[안화 투어디 대표]
“이런 사람들은 변강 지원금을 가지고 노동자와 기술자를 고용해서 하미(哈密)로 가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땅과 자원을 마구 사들입니다. 그들이 세운 이런 기업은 절대로 현지인을 모집하여 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안화 투어디 대표는 당년의 7.5사건, 이리(伊犁)사건 등은 공통적으로 ‘관민 모순’을 ‘민족 모순’으로 비화시켜 처리하는 것에 반발하여 벌어진 것이라고 말합니다.
금년 7월 5일은 근 200명이 생명을 잃은 “7.5사건” 4주년입니다. 신장에는 더 많은 충돌 사건의 우려가 크다고 세계는 보고 있습니다.
NTD 뉴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