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6-28]
6.25 참전용사의 손자손녀들이 한국군부대에서 군사훈련에 참가했습니다.
한국정부는 한국전쟁 당시 연합군 지위로 한국을 지원했던 21개국에서 온 100명의 참전용사의 손자손녀들을 한국으로 초대했습니다.
해외에서 온 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2009년부터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시작한 ‘청년평화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조영화 상사]
저희 부대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전용사의 손자손녀들을 이곳 신병훈련소에 초대했습니다. 저희는 참가자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합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700명 이상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청년평화캠프’에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훈련을 경험하면서 할아버지와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안나 구블러, 학생]
이번 캠프를 통해 멋진 나라에서 온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훈련을 통해 할아버지가 60년 전에 경험한 것에 대해 알았고, 또한 할아버지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주일간의 한국 체류 기간 동안, 젊은 참가자들은 비무장지대와 UN추모공원 그리고 한국전 전시관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하여, 미국이 사령관을 맡은 연합군은 중공과 구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군과 전투를 치렀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약 3백만 명의 군인과 민간이 사망했으며, 5백만 명의 사람들이 피난을 했습니다. 2백만 명의 전투병과 부대가 지원을 위해 파병되었고 14만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