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무역 자유화, 대만 웨딩 업계도 피해(한,중,일)

[www.ntdtv.com 2013-06-24 08:18 PM]

중국과 대만 사이에서 6월 21일에 체결한 ‘서비스 무역 자유화 협정’은 웨딩 업계에도 그늘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중국과 달리 대만의 웨딩 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중국기업이 대만에 진출하면 생존 공간이 좁아질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웨딩드레스 전시회에서 웨딩 업체들이 특가 패키지로 예비 부부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대만 업체는 이번에 체결한 ‘서비스 무역 자유화 협정으로 웨딩 시장도 개방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츄시쉰(邱錫訓) 타이난 촬영 협회 이사장]
“대만 웨딩 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고, 중국은 대형 그룹 회사입니다. 그룹 규모 기업에 대만 시장을 개방하면 우리 중소기업의 생존 공간이 영향 받게 됩니다.”

[왕잔중(王?中) 웨딩 업자]
“우리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고, 서둘러 중국과 체결한 것은 우리 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업계의 생존 환경을 지키기 위해 대만 전역의 웨딩 업체가 집결하여 정부에 항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츄시쉰(邱錫訓) 이사장]
“대만에서 웨딩 산업은 취약하고 모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서비스 무역을 개방하면 상점과 직원의 생존에 영향을 받게 되므로, 항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양안 간 서비스 무역 협정 체결 되었으므로, 정부는 지역 산업을 보호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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