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융위기 시작…돈 없는 인출기(한,중,일)

[www.ntdtv.com 2013-06-24 10:00 AM]

6월 23일 중국 각지 공상 은행 ATM이 잇따라 고장을 일으켜 현금을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은행 측은 컴퓨터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은행에 돈이 없어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합니다.

중국 언론을 따르면 23일 오전 9시부터 베이징, 우한, 상하이, 쓰촨, 시안, 둥베이 등 은행 시스템에 동시에 고장이 발생, 은행창구, ATM, 인터넷 뱅킹, 카드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산둥 성 지난의 위(於)투자 매니저를 따르면, 은행 시스템 고장이 하루 이틀도 아닌데다가, 이렇게 광범위한 것에는 별도의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위(於), 산둥성 지난(山東省?南) 투자 매니저]
“은행 금융 자산, 혹은 화폐 정책, 혹은 경제 전체에 문제가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은행에 돈이 없거나 부족해서 서민의 은행 창구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은행이 대규모 자금 부족으로 시스템이 급정지한 것에 대해 네티즌은 불안해합니다. 베이징 네티즌을 따르면 공상 은행뿐만 아니라 중국 은행의 ATM도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상하이 네티즌을 따르면 농업 은행의 ATM은 전원조차 켜지 않았고, 상하이 은행의 ATM도 ‘사용 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정(鄭), 쉬창시(許昌市) 투자 고문]
“금융 리스크는 아직 1단계입니다. 무슨 시스템이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원인은 은행에 돈이 없기 때문입니다. 은행 간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은행의 많은 돈은 국영 기업, 중앙 기업 또는 지방 정부에 대출되었습니다. 은행의 돈은 모두 노후를 위해 땀 흘려 번 돈입니다. 은행은 돈을 인프라 등 각종 건설에 빼돌렸습니다. 그래서 돈이 없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은행의 돈 부족은 중국공산당 스스로 만들어 낸 재앙이며, 중앙은행의 유동성 제한 정책이 중국경제 둔화와 혼란에 박차를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를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증가하는 방법으로 이번 위기에 대처하더라도 앞으로 대출은 더 신중해야 하겠지만, 이미 중앙은행은 대처능력 상실 상태라고 분석합니다.

NTD 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ews/7353/銀行にカネがない!+各地のATM「故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