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6-27 10:50 AM]
오늘도 대륙 소식입니다. 신장 투루판 산산현(新疆 吐?番 ?善?)에 격렬한 유혈 충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부측 매체에 따르면 적어도 27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소식을 즉시 전면 봉쇄했습니다. 이 사태는 ‘7.5사건’ 발생 4주년 기념일 전야에 일어났습니다. 신장 인권운동가는 현지 민중이 당국의 고압 정책을 견디지 못해 관과 충돌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화사’는 영문판에서 6월 26일 오전 6시 신장 산산현 롄무친진(?木沁?)에서 폭력사건이 일어나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NTD’에서 현지인을 취재한 결과 폭력사건의 발생지는 ‘롄무친진’이 아니었습니다.
[‘롄무친진’ 주민]:
“여기가 아닙니다. 여기는 롄무친진 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루커친진(?木沁?) 입니다.”
현지 정부는 신속히 소식을 봉쇄하고 전체 진에 계엄을 선포했습니다. 통신도 거의 전부 끊어서, 현지 주민도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루커친진 주민]:
“폭동이 일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오전 5시반쯤이라고 들었습니다. 경찰이나 정부측 사람도 죽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계엄 때문에 거리를 지나가지 못합니다만, 아침에는 어떤 사람이 거리에 인부를 구하러 나갔다가 파출소 앞의 차가 시동이 걸린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아침 일찍이 길에 사람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사람이 적지 않게 죽은 것 같습니다. 2, 30명이 된다고 했습니다.
‘신화사’는 사망자 신분이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습격자는 17명을 찔러 죽였는데 경찰 및 보안 9명, 평민 8명이고 그 외 또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어서 경찰측은 총을 쏘아 습격자 10명을 죽이고 3명을 체포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의 소리’는 ‘세계위구르대회’ 발언인 디리샤티(迪里夏提)의 말을 인용해, 확실한 것은 위구르인과 현지 집법부서의 충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망자 중에 민중은 없고, 공안, 보안과 ‘평민’이라는 사람들은 실은 방어요원들이었다고 합니다.
NTD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