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기업가 5명, 자살시위한 까닭은…(한,중,일)

[www.ntdtv.com 2013-06-23 03:36 AM]

60년 넘게 중국공산당의 폭정 아래 갈 곳을 잃은 대륙 사람들이 홍콩에서 불만이나 무고를 호소하는 현상이 증가하지만, 최근 대륙에 투자해 피해를 입은 홍콩 기업가 5명이 농약을 갖고, 베이징 중남해에서 자살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경찰이 강제 연행했습니다.

루웨핑(陸偉萍) 홍콩 투자자 대표의 말을 따르면 홍콩인 기업가 5명이 17일 밤 맹독성 농약 지쿠로루 보스를 갖고 중남해에서 자살시위를 했는데, ‘공공질서를 교란했다.’며 경찰이 압송했다고 합니다.

[루웨핑(陸偉萍) 홍콩 기업가 대륙투자 권익보호회 대표]
“서명을 거부했기 때문에 최소한 5일간 구금됩니다. 우리는 이미 막혀 있습니다.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데 죽는 것이 죄가 되었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교란했습니까?”

구속된 5명은 대륙에 투자해 피해를 입은 기업가들로 피해 보상이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않자 절망 끝에 중남해에 청원하러 갔습니다.

[루웨핑(陸偉萍) 대표]
“궁지에 몰려 중앙 정부를 방문해 지방 정부에 내리는 지침을 받아냈습니다. 그래도 지방 정부는 무시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쩔 수 없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농약을 가지고 자살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석방되면 그들은 다시 중난하이로 갈 것입니다.”

홍콩 기업가의 대륙 투자는 90년대부터 시작했지만, 중국 당국에 권리를 침해당하고 재산까지 빼앗기는 사건이 매년 200여 건 발생했습니다.

NTD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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