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6-24 06:15 PM]
6월 9일, 중공 관영 매체인 CCTV 제7채널은 실화(實話) “중국 무장경찰”을 방송했습니다. 충칭 무장경찰이 우시(巫溪)의 경찰과 연합하여 지방의 조직 악당들을 체포한 것을 묘사한 영화입니다. 그 체포 과정은 실로 아슬아슬하게 묘사되었습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악세력”의 실제 주인공인 장자윈(?家云)은 인터넷에 이 영화의 체포과정이 완전 거짓이라고 밝혔습니다.
6월9일 저녁, CCTV는 21분 반 길이의 범인 체포 실화를 방송했습니다. 영화에서는 충칭시 우시현(巫溪?) 젠산진(尖山?) 파출소에 괴상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오는데, 전화에서는 어떤 남자가 “장거리 버스 한대가 신원 불명인에게 납치당했다.”고 제보합니다…..우시 경찰은 조사 후 충칭경찰과 연합하여 “범죄혐의자” “장자윈, 장자쥔(?家?), 왕빈(王斌) 등 지방 악세력을 체포합니다.
실화가 방송된 후 영화 중의 “악세력”의 주인공 장자윈은 웹사이트에 증인으로 나서서 CCTV의 이번 실화는 완전 거짓이며, 장면도, 증인도, “주범”도 모두 날조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자윈은 “엔티디”기자에게 말했습니다. 2011년, 그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 과실을 둘러싼 분쟁이 일자 공공도로에서 가해 측 대형 버스를 가로막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한 후 그보고 처리 결과를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9월2일, 경찰은 그를 파출소로 소환하여 상대방의 주장이 너무 강력하다면서 그를 3일간 구류처분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7달 노동교양을 통보했습니다.
[장자윈]:
“ 지난해 4월 1일 나는 노교소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찍은 영화에서는 내가 9월 2일에 파출소에 들어갔고 9월8일에 집에 와서 나를 잡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가 말한 체포 과정에 나의 반항 내용과 내 아내의 행위가 묘사되어있는데 모두 가짜입니다.”
실화에서 묘사된 바는, 경찰이 장자쥔의 집에 들어간 후 뒷문에서 사람을 잡았다는 것이지만, 장자윈은 말하기를 당시 장자쥔은 외현에 있었고 게다가 그의 집은 단독주택으로서 뒷문이 아예 없다고 했으며, 왕빈은 전 주민위원회 부서기로서 당시 그는 공안에서 자기를 찾는다는 말을 듣고 스스로 공안에 찾아간 것이지 체포과정은 아예 없었다고 했습니다.
장자윈은 말합니다. 그가 감금된 후, 현지 촌민들은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을 하여 그를 석방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가해 측 운수회사는 세력이 몹시 컸고 경찰측을 매수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석방된 후 청원을 하고도 싶었지만, 경찰측이 또 무슨 수단으로 그를 괴롭힐지 겁이 나서 내내 참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NTD TV 리윈(李?), 딩닝(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