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장기적출’ 다뤄 美 기자협회상 수상(한,중)

[www.ntdtv.com 2013-06-22 01:37 PM]

‘2012 시그마 델타 치(Sigma Delta Chi Award)’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21일 워싱턴의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인데요. 중공의 생체장기적출을 폭로한 대기원시보 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수상은 대기원시보가 최근 주류 언론계에서 받은 또 하나의 영예입니다.

‘시그마 델타 치’상은 미국기자협회(The 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s)가 수여하는 언론계 저명한 상으로, 수상자 다수는 월스트리트 저널과 워싱턴 포스트 등 서방 유력언론 기자들입니다. 영문판 대기원시보 기자 매튜 로버트슨은 중공이 파룬궁수련생들의 장기를 생체 적출한 만행을 보도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매튜 로버트슨, 영문판 대기원시보 기자]
“미국기자협회가 우리에게 이 상을 준 것은, 주류 언론과 전문가들이 이 사실을 인정했다는 걸 나타냅니다. 그래서 대단히 기쁩니다.”

[존 나니아, 영문판 대기원시보 편집장]
“이 상은 이와 같은 대단히 중요한 이슈에 수여됩니다. 생체장기적출은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지금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고 계속되고 있는 사건입니다. 대기원시보가 독자에게 전한 것이 진정 필요하고 중요한 뉴스였음을, 이번 수상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중공이 온갖 수단을 다해 생체장기적출 증거들을 은폐해 버렸기 때문에, 로버트슨은 보도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고 더욱 많이 조사하고 연구하며 분석해야 했습니다.

[매튜 로버트슨, 영문판 대기원시보 기자]
“이런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이 진실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서방 기자들은 생체장기적출에 대해 듣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용감하게 진실을 밝히는 대기원시보의 정신에 감동했습니다.

[마커스 도너, 수상자 · 사진기자]
“충격적인 이야기였습니다. 로버트슨은 경탄할 만한 노력을 기울여 이 사건을 써냈습니다. 이는 다른 언론이 보도하지 못한 것입니다.”

대기원시보는 ‘홀로 우뚝 서 감히 말한다’는 풍격으로 지난 10여년간 급속히 발전했고, 지금은 전세계가 진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창구가 됐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NTD 뉴스 왕카이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