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 불볕더위, 반응은…(한,중)

[www.ntdtv.com 2013-06-20 12:33 PM]

[자오페이]:
이틀간 대륙은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네티즌이 말합니다. “ ‘시원한 곳이 있으면 바로 모십니다.’는 말은 정말로 가장 진지한 관심이고 가장 깊이 숨은 사랑임을 이제야 알 듯 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을 보시죠. 6월 17일입니다. 청두에서 창사로 운송된 두 마리 팬더가 비행기에서 내리자 밖은 찌는 듯 무더웠습니다. 팬더들은 본능을 발휘하여, 한 마리는 에어컨 앞으로 기어가 자리를 잡았고, 다른 한 마리는 물 한 대야를 직접 얼굴에 쏟았습니다.

중앙 기상대는 고온 예측을 제대로 못하는 모양입니다. “산시 관중, 황화이, 쟝한, 쟝난, 스촨, 충칭, 귀저우 등지는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을 것이고, 허난, 후베이, 충칭, 스촨, 후난 등지는 37-39도에 달할 것”이라고 기상대는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충칭 네티즌이 직접 측정해 보니, 낮에 태양 직사 하에서의 온도는 47.3도, 비태양 직사 온도는 44.1도, 지표면 온도는 61.4도였습니다. 37-39도는 비온 뒤의 온도였습니다.

《충칭시 고온날씨 노동 보호법》에 따르면 고온 보조금 실시 조건에 따라 “폭염휴가”를 줍니다. 고온날씨들을 분류해 보면,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37도 미만을 보통 고온날씨라 하며 최고 기온이 37도 이상, 40도 미만을 중도 고온날씨라 하며,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을 강도 높은 고온날씨라 합니다. 폭염 기간 기업단체는 규정에 따라 노동자에게 노임을 지불하는 외 노동자에게 폭염 보조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그러나 충칭은 17, 18, 19일에 “폭염 휴가”를 주지 않았습니다.

이 불볕더위에서 가장 힘드는 것은 학생들입니다. 왜냐하면 기숙사는 12시면 전기 공급을 중단하는데, 선풍기도 없이 어찌 여름에 잠들 수 있겠습니까? 우한의 대학생들은 직접 옥상으로 올라갔고 여학생들은 모기장도 쳤습니다. 가장 창의성이 있는 것은 플라스틱 물병으로 제조한 “한빙침대”입니다.

하지만 이 3일간은 아프리카 사람마저도 견딜 수 없었습니다. 《타이안일보》는 17일에 한 아프리카인이 타이안에서 더워서 울었다고 합니다. 미니 블로그에서 하는 말이, 충칭, 후난의 아프리카 유학생들이 아프리카로 돌아가 더위를 피해야겠다면서 언제면 방학을 하냐고 분분이 물었다고 합니다.

45도 폭염에서도 방학을 하지 않으니 학생들은 참으로 견딜 수 없는데다 또 정전까지 되었습니다. 고온 때문에 각지에서는 “고온 시위”가 발생했는데 “고온 방학 시위”라고도 부릅니다. 학생들은 숙소에 보온병을 내동댕이치면서 “교장은 에어컨을 설치하라”고 높이 외쳤습니다. 수업하는 학생들은 책을 내동댕이쳤습니다. 운도 가장 없는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체육을 하던 학생들입니다. 그들은 할 수 없이 운동장에 “고온방학”을 달라는 글을 새겼습니다.

고온 방학 시위에 참여한 학교는 실로 적지 않아 완저우 중학을 포함하여 1중, 완저우5중, 쟝중, 난징대학, 난징공업대학, 충칭 8중, 육재중, 1외중, 츄징중, 32중, 20중, 등등… 너무 많아 그만 읽겠습니다.

이미 3일간이나 무더위를 겪은 학생들의 압력 때문에 할 수 없이 충칭 교육위원회는 20일, 21일을 방학으로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합니다. 소위 중공의 지도자들은 재해지 시찰을 하는 척, 연극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마땅히 충칭 시민들에게 다가가서 관심을 보였어야 합니다. 기온이 내려간 다음에 가보는 것은 안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불볕더위 기간 중, 싼샤 댐은 또 한 번 네티즌들이 비난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후베이의 고온은 이창 싼샤(宜昌 三?)를 중심으로 한 것입니다. 관영방송은 싼샤기온은 심지어 42.2도로 올라 전국의 최고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온도는 관영방송들이 떠드는 최고입니다. 충칭 사람들은 이 온도로 전국 최고에 오른 것을 보면 틀림없이 욕을 퍼 부을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이렇듯 높은 폭염에 정전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충칭 사람은 미니 블로그에서 질문했습니다. “충칭은 여름만 되면 돌아가면서 각 지역을 정전시켜서 전기 부하를 경감하려 하는데, 물어보겠다. 이런 전기부족이 이미 10년이다. 왜 아직도 해결하지 않고 있는가? 싼샤의 전기는 뭘 하러 갔는가? GDP는 해마다 불어나 대단한데 돈은 다 어디로 갔는가?”

중공은 싼샤를 건설하느라 전국 인민의 전기요금에서 돈을 받았는데 대략적인 비례로는 1위안 전기요금에서 10전의 “싼샤건설기금”을 받았습니다. 17년 동안, 중공은 전국 전기 요금에서 1378억 위안을 받아냈습니다. 2009년, 싼샤가 건설된 후 중공은 재물을 긁어모으는 이 방법이 괜찮다고 여겨져 “싼샤건설기금”을 “수리기금”으로 고치고 계속해서 돈을 받았습니다.

중공은 당초 싼샤공정을 고취할 때, 싼샤는 가히 “홍수방지, 발전, 기후조절”의 효과가 크다고 했습니다. 관방 매스컴의 보도에 따르면 지금의 싼샤는 홍수방지를 못하고, 전기 부족은 여전하며 기후는 재해입니다. 이건 “싼샤”가 아니고, 이건 “삼악(三惡) 프로젝트”입니다. 이 커다란 댐은 어류를 막아서 어류들이 친정으로 되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중공은 늘 “사람은 하늘을 이길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속임수입니다. 충칭의 이 고온에 정치국 위원들더러 한 번 가서 거리의 청소부와 경찰을 시찰을 해 보라고 하십시오, 그들은 감히 하지 못할 것입니다! 날씨가 추우면 더 많이 껴입힐 수 있지만 무더우면 그들의 껍질을 바르겠습니까? 안 되지요. 이러고 보면 우리 중화 선조들의 “천인합일(天人合一)”, “순천응인(?天?人)”의 철리야말로 정도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