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6-17 10:36 PM]
프랑스의 텔레비전 방송국 프랑스24 TV는 일전에 티베트 다큐멘터리 영화를 촬영했습니다. 이 영화에는 티베트인들이 중공의 강압통치를 당하고 있는 진실한 상황이 담겨있습니다. 중공 당국은 영화를 폐기 처리하라고 텔레비전 방송국에 요구하거나, 심지어는 태국에 쫓아가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프랑스 기자를 위협하는 등, 국외에까지 쫓아다니면서 갖은 협박을 일삼았습니다. 프랑스24 텔레비전 방송국의 표현에 따르면, 중공의 과도한 방해는 마피아의 집요함을 방불했다고 합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티베트에서의 7일》:
“우리는 세계의 지붕에 있는 티베트의 성지를 찾아갔다, 그런데 이 유구한 문화의 요람은 이제라도 막 사라져 버릴 것 같았다.”
프랑스24 텔레비전 방송국 기자 빠양(Cyril Payen)은 5월에 티베트에 잠입하여 다큐멘터리 영화 《티베트에서의 7일》을 촬영, 오늘의 티베트 진실한 모습을 단독 보도하였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티베트에서의 7일》:
“티베트에서의 7일 동안, 우리는 대형 프로젝트로 인한 수몰 사고의 위험을 시시각각 느꼈고, 중공군의 존재로 인해 사람들이 질식할 것 같은 괴로움을 당하고 있음을 금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빠양은 티베트에 들어서자마자, 현지의 유구한 문화가 한창 파괴당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티베트인의 마음속에서 비할 바 없이 신성하게 여겨지는 사원이 지금 중공 당국에 의해 중앙 냉난방 장치를 설치한 대형 쇼핑센터로 개축되고 있었습니다. 중공군은 주민 수 백 명을 이 ‘정치 민감 지역’에서 좇아냈고. 아직 남아있는 나머지 티베트인은 엄밀한 감시를 받고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티베트에서의 7일》:
“CCTV에 의한 녹화 감시, 순찰, 단속, 수색. 이것이 지금의 티베트인의 매일매일의 생활이며, 티베트인의 신세는 자기 집에 갇힌 죄수나 마찬가지입니다.”
빠양의 귀국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의 티베트의 상황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간보다 더 열악합니다. 그가 티베트에서 보고 들은 것은 너무도 경악스러웠습니다.
[빠양, 프랑스24 TV 기자]:
“진실로 경악스러운 것은, 티베트인들이 가장 성스러운 곳으로 여기는 저 라싸의 유명한 사원, 모든 티베트인이 숭경하는 곳이 이렇게 부서진 것입니다.”
빠양은, 중공 군경이 소화기를 메고 순찰하는 장면을 찍고서, 짧은 3년 사이에 현지에서는 중공의 억압에 반대하여 분신자살을 시도한 티베트인의 수가 이미 백 여 명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소아 피카르(Francois Picard), 프랑스24 TV 사회자]:
“당신의 보도가 나가면 틀림없이 어떤 사람들은 대경실색하게 될 것입니다.”
말이 씨가 된다고, 《티베트에서의 7일》이 방송된 후, 중공 관원이 직접 방송국에 와서 영화를 폐기하라고 협박했고 중공 외교부는 태국에 까지 쫓아가서 당지에서 취재하고 있는 기자 빠양을 위협했습니다. 프랑스24 TV는 중공의 악랄한 행위는 마피아와도 같다고 형용했습니다. 프랑스 각계는 중공의 행사에 대해 강렬한 비난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는 이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행위가 중국 내부에서 마구 자행된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도 없다. 아무리 그래도 자유 사회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
[프랑소아 피카르]:
“당신은 그래도 또 갈 작정입니까?”
[빠양]:
“중국 당국이 나의 방문을 허락하리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습니다.”
빠양은, 중공 사람들이 자신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어서 어떤 때는 심지어 하루 한 시간도 잠을 자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프랑스 외무부도 이 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NTD TV 아태 방송국 우바이쇈(吳柏萱)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