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6-10 07:54 AM]
6월 9일 오전, 중공 전 철도부 부장이며 당소조 서기인 류즈쥔이 수뢰, 직권남용 혐의로 베이징시 제2 중급 인민법원에 출두 심리를 받았습니다. 류즈쥔 사건의 재판 시작은 보시라이 사건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다시 상기시켰습니다. 한 평론가는 시, 리가 장쩌민파 “호랑이”의 수습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해석합니다.
대륙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류즈쥔은 1986년부터 2011년까지의 25년간, 정저우, 선양, 철도부 등 직무의 편리를 이용하여, 선후 불법으로 받은 재물이 도합 인민폐로 6460.54만 위안으로 드러났습니다. 6월 9일 아침, 베이징시 인민검찰원 제2분원은 수뢰, 직권남용 혐의로 류즈쥔에 대해 형사 재판을 벌였습니다.
베이징 정치행정 평론가 화퍼(華頗)는 류즈쥔이 사형판결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끄는 것은 보시라이 사건 재판의 향방이라고 지적합니다.
[베이징 정치행정 평론가 화퍼]
“류즈쥔 사건은 중공의 이 국면을 만회하는 효과가 별로 크지 못하고 그다지 중시할 것이 못 됩니다. 관건은 그래도 보시라이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하는 것이며, 그에게는 아직도 하극상, 대역무도한 죄행이 있는데, 이는 중공 체제가 용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장쩌민 재위 때 형성된 특수이익집단은 이익 갈취에 대해서는 이미 이지(理智)를 상실한 미치광이 같고, 천인공노할 지경에 이르러 시, 리가 집정한 기회에 “호랑이“를 때려잡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라고 화퍼는 말합니다.
[베이징 정치행정 평론가 화퍼]
“류즈쥔도 이 부패집단 중의 일원으로서 시, 리가 집권한 후, 주요 절차로는 바로 케이크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호랑이를 잡건 파리를 잡건 시진핑이 필요로 하는 것은 반대파를 겁에 떨게 만드는 것입니다. 일개 류즈뒨을 때려잡는 것으로는 별 효과가 없기 때문에 훨씬 큰 호랑이를 징벌하려 할 것이고, 그 호랑이는 류즈쥔보다 급이 훨씬 높아야 합니다.”
외계에 “독립왕국”이라 불리는 철도부는 장쩌민 계통의 탐오부패 본거지이며, 부장으로 부터 각급 관원 대부분은 장씨 계통 사람입니다. 전 철도부부장이고 당소조 서기인 류즈쥔은 보시라이와 함께 “장파의 촉망받는 충신”이었습니다.
이루(易如), 츄치신(邱奇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