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5-31 06:37 AM]
홍콩 대기원이 5월 30일 인쇄 작업중, 또다시 폭도에게 습격되었습니다. 홍콩 대기원은 폭도들의 행위를 강하게 질책하는 동시에 배후의 몸통은 중국공산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콩 국회의원도 홍콩 경찰에 `범인들을 법에 따라 심판하고, 보도와 언론의 자유를 지켜달라.` 고 호소했습니다.
홍콩 대기원 매니저 랴오(廖)씨를 따르면, 5월 30일 오전 7시 20분경 3명 이상의 남자가 나타났고 그 중 두 사람이 망치 같은 흉기로 인쇄소 유리문을 깨트렸습니다. 인쇄소 측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대기원은 습격 사건을 강하게 질책하고 뒤에 있는 것은 파룬궁을 박해하고 있는 중국공산당 당국이라고 지적합니다.
[홍콩 대기원 관리자 랴오(廖)씨]
“28일 홍콩 파룬궁 수련생들이 행정장관 사무소에 진정하러 가서 ‘량전잉(梁振英)은 장쩌민 집단 파룬궁 박해 앞잡이’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29일에는 량전잉의 정체를 폭로하는 이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30일에 폭도들이 인쇄소를 파괴하러 왔습니다.”
홍콩 국회의원도 폭행을 질책하는 동시에, 군중을 법대로 처리하라고 경찰 당국에 호소했습니다.
[홍콩 국회의원 후추이(胡志偉)씨]
“매우 걱정입니다. 오늘은 대기원을 공격하고 내일은 다른 신문사를 공격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홍콩 국회의원 리줘런(李卓人)씨]
“홍콩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대로 가면 사회 전체 언론 자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홍콩 기자협회와 국제기자연맹도 이번 사건은 언론보도 자유를 억압하는 폭력 사건으로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홍콩 대기원은 2006년 2월에도 폭도 4명이 컴퓨터를 파괴해 홍콩달러로 100만 달러 이상 피해를 입었습니다.
NTD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