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렌 여자 기마경찰…비판 대상(한,일)

[www.ntdtv.com2013-05-29]

지난해 실각한 보시라이 전 충칭 시 공산당 서기가 따렌시(大連市)에서 시장으로 재직할 때 설립한 따렌 여자 기마경찰이 최근, 공금을 낭비하는 체면 프로젝트라고 손가락질 하면서 여자 기마경관 정보를 공개하라고 했습니다.

따렌시에서 정년퇴직한 전직 경찰 자오밍(趙明)씨가 26일 대련시 정부 사이트에 여자 기마경찰 창설 배경과 인력배치, 비용과 지출, 20년간 명세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자오씨는 도시의 체면 프로젝트인 여자 기마경찰은 막대한 경비가 필요하고 실제 기능과 경찰의 직책과는 전혀 맞지 않는 것이므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따렌 시민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따렌시 시민 쟈(賈)씨]
“경찰 직무 이행에서 여자 기마경찰은 확실히 큰 역할은 담당하지 않습니다. 거드름피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 기마경찰뿐만 아니라 따렌시 도시 건설도 실제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따렌 여자 기마경찰은 1994년 당시 시장을 지낸 보시라이가 만든 것으로 장기간 중국 언론의 초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시라이가 실각한 지금은 공금을 낭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사평론가 싱텐(邢天)씨는 이것은 권력의 흥망성쇠로 만약 보시라이가 실각하지 않았다면 문제시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시사평론가 싱텐(邢天)씨]
“많은 민생 프로젝트가 발전할 수 없는 상황에 이러한 체면 프로젝트에 거액을 지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권력 아래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있어도 아무도 낼 수 없습니다.”

싱텐씨는 지난해 보시라이 몰락 때 이미 문제시되고 있던 여자 기마경찰 문제가 인제 와서 경찰에 제기된 것은 반드시 배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것으로 보시라이의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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