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5-28]
홍콩시민지원 애국민주운동연합회(支聯?)가 홍콩에서 26일 천안문 사태 24주년 애국 민주 대행진을 했습니다. 천명이 넘는 홍콩 시민은 하루라도 빨리 공산당 일당 독재를 종식할 것을 호소하며 행진에 참가했습니다.
[기자]
“중공 관료가 계속 언론으로 홍콩인을?? 협박하는 가운데 홍콩 지련회의 이번 ‘6·4’ 주제는 ‘애국 애민 홍콩정신 천안문 사건 재평가를 포기하지 않는다.’입니다.”
오후 3시 대형 현수막을 앞세운 시위대는 빅토리아 공원에서 출발합니다. 길가에는 중국 본토 관광객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더 많은 대륙 사람들이 오면 좋겠습니다. 참여하지 않아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미래 중국의 민주화를 위해 계몽의 효과가 있기때문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홍콩 사람에게 감사합니다. 홍콩인은 이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천안문 사태를) 재평가하는 날을 눈으로 보고 싶습니다.”
[홍콩 시민]
“이것은 애국심의 표현입니다. 중국을 계속 독재 정권이나 부패 정권이 통치하면 나라의 희망이 없습니다.”
24년 전, 천안문 사건을 경험한 기자는 중국 공산당의 인도에 어긋나는 악행을 질책합니다.
[홍콩 기자 사이슈팡(蔡淑芳)씨]
“24년 전에 확실하게 학살했습니다. 바퉁(鮑?)씨가 말한 대로 인도에 어긋나는 죄입니다. 중공은 지금도 재평가하려 하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데모에는 각 대학의 학생이 섞여있었고 심지어 시위마다 모두 참가한 고교생의 모습도 있습니다.
[고교생 황지펑(?之鋒)씨]
“우리가 중련판에 가는 것은 중공 정권에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24년 전 89년 민주화 운동에 대해 중공 정권이 했던 모든 것을 홍콩인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2 시간여 행진 후 시위대는 골 홍콩 정부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주최자 발표를 따르면 시위에 1,600명이 참가했습니다.
[홍콩 지련회(支聯?) 리줘런(李卓人)]
“중국에 자유와 민주가 없는 한, 우리 홍콩에도 진정한 선거는 오지 않을 것입니다. 이 항쟁에서 모두 단결해 뿔뿔이 흩어져서는 안 됩니다.”
또한, 6월 4일 촛불 집회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시민에게 호소합니다.
NTD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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