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tdtv.com 2013-05-16 05:00 AM]
100년 전 청나라 말기의 사상가 량치차오(梁啓超)는 “소년이 강하면 나라가 강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계 미디어는 중국의 80년대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정신이 쇠퇴해 의기소침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각 매체도 전재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럼 중국의 80년대에 태어난 젊은이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80년대 태생의 젊은이는 일부 의기소침한 사람과 자기 생각을 견지하는 사람, 두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부계열 언론 보도는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정조우(鄭州) 시민 홍솨이(候帥)씨]
“80~90년대 생도 창의적인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이 보도는 올바르지 않습니다. 80~90년대 생은 현재 사회와 체제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환경의 영향을 받아 의기소침하지만, 다른 부분의 80~90년생은 각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80년대 생 젊은이는 특유의 활기가 없고, 정신적으로 방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손에 닿지 않는 주택가격, 취업난, 물가 등 다중의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스모그로 호흡기 질병을 앓을 때, 또한, 젊은 부부가 양가 부모 4명의 노후를 돌보지 않으면 안 될 때, 이들 젊은이들이 자신의 정신과 능력을 키울 여유가 있을까요?
[광저우시(?州市) 사기업 직원 리우(劉)씨]
“각 방면에서 압력이 높습니다. 교육의 질도 좋지 않고, 그 교육을 받은 사람도 심리적 수용 능력이나 다른 면에서 좋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취업하더라도 비싼 주택과 높은 물가 등 문제와 마주칩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을 향상할 수 없어서 우울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중국경제 망의 보도로는, 지금의 80년대 생들이 자신의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23만 위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어린이와 부모의 생활비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NTD뉴스입니다.
일본어원문링크 : http://www.ntdtv.jp/news/6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