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은 스스로 세계 리더라고 자부합니다. 샘 브라운백 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에 따르면 중공은 탄압에 관련해서는 리더가 맞습니다.
NTD 자매 언론사 에포크타임스의 인터뷰 프로그램 ‘미국의 사상 리더들(American Thought Leaders)’이 브라운 백 대사를 만났습니다. 중국이 벌이는 종교 박해, 강제 장기적출부터 강제 불임 수술까지. 홍콩에서 벌어지는 종교 박해의 징후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발췌한 인터뷰를 만나보시죠.
[얀 예키엘릭 | 미국의 사상 리더들 진행자]
“최근 중국공산당이 신장 지역 병원의 위구르족 태아를 낙태하거나 신생아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했다는 보고들이 이어졌습니다.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데요. 이런 보고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샘 브라운백 | 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
“믿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보고들이며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봅니다. 최근 위구르 아동 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목격한 다수의 사람들이 증언도 했는데요. 끔찍한 수준입니다.”
[샘 브라운백 | 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
“다시 말하지만, 중국 공산당은 스스로 세계의 리더라 내세우면서 정작 자신의 국민인 소수민족에게 이런 일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완전히 부도덕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봅니다.”
[샘 브라운백 | 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
“수년간 전 세계는 파룬궁이 말한 장기적출에 대해 눈을 감아 왔습니다. 사람들은 “이게 믿을만한 건지 잘 모르겠어”라고 말했죠. 이제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례가 있었고, 정황 증거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장기 적출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신뢰할 수 있는 해외 기관 두 곳이 있습니다.”
[샘 브라운백 | 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
“그리고 당신이 한 개인을 박해한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들을 살해해 장기를 적출해 파는 겁니다. 정말 끔찍한 일인 겁니다.”
[샘 브라운백 | 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
“전 세계는 이제 더 이상 뒷짐지고 모르는 척할 수 없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글쎄, 이게 진짜 벌어지는 일인지 확실하지 않잖아” 우리가 과거에 대량학살, 반인륜적 범죄와 인종 청소 등을 대했던 태도처럼 보입니다. “이런 사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 차라리 모르는 게 낫겠어” 하지만 우리는 이제 알고 있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얀 예키엘릭 | 미국의 사상 리더들 진행자 ]
“이전에 홍콩을 언급하셨는데, 홍콩안전법이 시행된 이후 종교의 자유도 침해받는지 목격하셨나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샘 브라운백 | 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
“아직 보고를 받은 것은 없습니다. 곧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데요, 박해가 일어날 것을 예상하고는 있지만 아직 일련의 보고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인터뷰가 제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