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고문이 미시간 주에서 수십만 장 투표가 불법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나바로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고문이 40만 건에 가까운 불법 투표용지가 미시간 주에서 집계됐다고 말했습니다.
스티브 배넌이 진행하는 유튜브 ‘워 룸’에 “득표차의 두 배 이상”이라며 이를 증명할 증거가 있다고 했습니다.
투표 용지 17만 장이 유권자 신원 확인을 거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다고 했는데요.
20만 건에 달하는 투표는 ‘설명할 수 없는 급증 현상’의 산물이라고 했습니다.
나바로는 뉴욕타임스 데이터를 인용하며 11월 4일, 9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보다 상당히 앞서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새벽 6시 30분쯤 약 5초 동안 바이든 표가 10만 장 이상 급증했습니다. 나바로는 “예상 투표수의 30배”라고 지적했습니다.
미시간주 국무장관은 유권자 사기에 대한 실질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바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하며 반박했습니다.
인터뷰에서 나바로는 애리조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및 미시간 주의 의원들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이 사기 혐의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나바로는 그들이 “민주주의 제도에 등을 돌렸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