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선거 분쟁, 초박빙 경합주 조지아 “재검표 수작업한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모든 시선이 쏠려있습니다. 기성 언론들은 조 바이든을 대통령 당선인으로 보고 있지만, 주요 경합주에서 선거 사기에 대한 보고와 소송이 이어지고 있어 전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위스콘신 여러 지역에서 부정행위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박빙이었던 조지아주 국무장관이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네바다 주에서는 유권자 사기 혐의를 주장하는 소송이 계류 중입니다.

미시간과 애리조나 모두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미시간 주에는 다른 주 번호판을 단 차량에 실린 투표지 수만장이 도착했다는 것, 애리조나 주에서는 투표 무효화 사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펜실베니아에서는 두 가지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공화당 참관인들이 투표 과정을 감독할 수 없게 한 것과 부재자 투표 기한을 연장한 것에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