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위 정보 관료가 중국 정권이 미국과 자유 세계에 가장 큰 위협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최고위 정보 관료가 미국과 자유 세계의 가장 큰 위협은 중국 정권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목요일(현지 시각) 존 래트클리프 미 국가정보국 국장이 월스트리트 저널에 사설을 기고했습니다. 래트클리프 국장은 자신이 그 어떤 미국 정부 관료, 심지어 대통령보다 더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자신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면서 “베이징이 미국과 나머지 세계를 지배하기를 원한다”는 정보가 명백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제 우리가 양립할 수 없는 이데올로기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강대국으로서 미국 지위를 넘보는 중국의 노력”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판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이 러시아의 6배, 이란의 12배 빈도로 미국 의회 의원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요.
래트클리프 국장은 CBS 뉴스에 “베이징의 공격적 접근 방식”의 이면을 말했습니다.
[존 래트클리프 |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
“그들은 미국의 법률과 정책이 중국에 유리하도록 원합니다. 그들은 협박, 뇌물, 명백하고 은밀한 영향력을 통해 중국에 유리한 정책들만 통과되도록 확실히 하려합니다. ”
그는 중국공산당이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존 래트클리프 |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
“모든 세대에는 도전이 있습니다. 독일 나치, 소련, 철의 장막이 그랬죠. 이번 세대의 도전은 세계 초강대국으로서 미국을 대체하려는 중국의 의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