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주요기업인들과 만나 양국간 경제파트너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 방문 첫날인 28일 오후 워싱턴 D.C에서 한-미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제이피 모건, GE 등 미국 재계 주요인사를 상대로 한국의 새 정부의 경제개혁 방향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확대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열린 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기조 연설을 통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미국을 택한 이유는 굳건한 한미동맹만큼이나 양국간 경제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양국이 교역과 투자 확대를 넘어 전략적 경제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하며 양국 경제발전의 돌파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열린 기업간담회에서도 양국 주요기업이 신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기업간담회는 제이피모건, GE, 3M, 에어비앤비 등이 미국 주요기업과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등 한국기업 주요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