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이 음료수 표준에 도달하기만 하면 생수는 마실 수 있다. (인터넷사진)
서양인은 생수를 마시고 동양인은 끓인 물을 마신다. (인터넷사진)
우리는 어려서부터 ‘생수’는 마실 수 없다는 교육을 받아 “생수를 마시면 설사한다”는 것은 이미 신조로 됐다. 외국에 와 보니 원래 그들에게는 끓인 물을 마시는 습관이 아예 없었다. 설령 막 해산한 산모라 해도 간호사가 가져온 것 역시 냉수 한 컵이다. 끓인 물을 마시나 아니면 냉수를 마시나? 차이는 어디에 있나?
물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람들은 “한 방울의 물은 하나의 세계”라고 말한다. 보기에는 아주 ’깨끗한’ 물 같아 보이지만 안에는 별별 것이 다 있다. 사람들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물질은 주로 아래와 같다.
1 유독성 무기물인 수은, 비소, 납 그리고 아질산염 등등,
2 병을 일으키는 세균,
3 독소를 분비하는 조류이다.
이런 물질은 흔히 천연 존재로서 통상 말하는 수질은 흔히 이런 성분의 함량에 따라 결정된다.
병을 초래하는 세균은 인체에 대해 즉효적인 위해를 산생한다. 그러므로 물을 세균 처리하는 것도 음료수에 대한 일반적인 관례 절차로 됐다. 수돗물은 보통 염소 혹은 염소산염으로 처리한다. 이런 멸균 방법은 효과가 아주 뚜렷하여, 병을 일게 하는 병원균을 감소시키는데 즉효다. 하지만 후에는 이런 처리로 인해 부산물이 생기고 그 중 어떤 것은 건강에 위험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더욱 훌륭한 방법을 찾으려 애썼다. 이를테면 지금 먹는 샘물에 쓰는 오존 처리이다. 하지만 여기서 생겨나는 브롬산 염은 역시 발암 물질이었다. 지금까지 이미 시도해 봤거나 지금 바로 시도하고 있는 물 처리 방법 중에는 ”완전하게 멸균 부산물을 생기지 않게 하는”방법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2. 물을 끓이면 어떤 문제가 해결될까?
그렇지만, 물을 끓여서는 조류의 독소를 해결하지 못한다. 가령 수질에 문제가 있어 유독 조류가 존재하는데 가열까지 한다면 오히려 독소의 방출에 도움을 줄 것이다, 그 방법은 유독 무기물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물을 끓여서는 단지 보이는 문제만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음료수 안전에 대한 기타 문제에 대해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3. 음료수 안전의 관건
결국 음료수의 안전은 물을 끓이는가의 여부가 관건이 아니고, 안에 무엇이 있는가로 결정된다.
합격된 수돗물, 샘물, 정수물에 대해 이미 멸균 처리를 거쳤으므로 끓인다는 의의는 이미 없어졌다. 우리에게 관심이 필요한 것은 이런 수원의 수질이 어떠한가, 그리고 어떠한 처리를 거쳤는가 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그 물이 끓이기 전에 합격된 물인가 하는 것이다. 만약 합격됐다면 끓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4, 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만약 물 속의 ‘유해물질’을 완전히 없애버린다는 일을 해낼 수 있을까? 그 원가는 보통사람으로서는 감당할만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음료수 중 일정한 수량의 유해 물질은 불가피하다.
5, 두 가지 실용적 건의
물은 바로 물이라, 위생 안전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사이비한 그런 ‘보건처리’’는 모두 장사꾼의 조작으로서 과학적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 어떤 곳의 수돗물은 수질기준을 층족시키기에 끓이든 안 끓이든 별로 큰 관계가 없다. 만약 수돗물 회사에서 음용에 적합하다고 보증하지 않았다면 만약을 대비해 끓여서 식혀 마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돈 있고 한가한 많은 사람은 수질 좋은 곳을 찾아가 커다란 몇 통의 물을 길어다가 집에 두고 오래 마신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판단이다. 새로 길어온 물은 좋지만 어떠한 멸균 처리도 거치지 않았기에 세균과 조류가 번식할 수 있다. 당신이 보지도 만지도 못하지만 그것들은 물 속에서 범람해 재난으로 된다. 그 후에는 끓이든 안 끓이든 다 좋은 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