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씩 걸으면 뇌세포 새로 생겨 ‘치매 예방’ 가능하다

By 윤승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 치매. 통계에 따르면 3초마다 1명씩 치매 진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도 치매를 피해 갈 수 없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뇌가 축소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뇌를 돌봐야 한다. 그리고 뇌를 돌보려면, 몸을 돌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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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운동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15분 이상 꾸준히 몸을 움직이면 실제로 새로운 뇌 세포를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소가 원활하게 순환돼 뇌 건강이 좋아지는 원리다.

일주일 내내 뇌를 열심히 쓰는 것보다 오히려 몸을 움직이는 게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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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딱 한 달, 30일 동안만 매일 15분 이상 움직여보자.

산책, 줄넘기, 자전거 타기, 춤추기, 등산 등 종류는 상관없다. 딱 15분만 넘게 운동하면 된다.

그러면 일단 하루 내내 집중력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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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6개월이 지나면, 그리고 그동안 꾸준히 몸을 움직이면, 뇌에서 기억력과 주의력, 집중력을 담당하는 해마가 활성화된다.

해마는 나이가 들면 축소하는데, 운동만으로도 이를 방지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운동은 치매와 관련된 염증을 낮춰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