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우선 음식물 섭취 문제로 면역력 저하가 올 수 있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음식물을 입에 넣고 씹지 못하므로 우선 소화불량이 생기는 것은 물론, 치아가 없으므로 말을 할 때 말이 새는 현상도 나타난다.
치아 건강이 사람의 건강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는 것과 평소에 치아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치아에 나타나는 주된 문제 중 하나인 충치. 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을 몇 가지 소개하니 잘 기억해 치과와 ‘안녕~~’ 하자.
1. 녹차
녹차에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 주는 ‘카테킨’이라는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플라크와 치석 생성을 막아주고 충치와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 많이 먹으로 치아가 변색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건포도
건포도는 달아서 충치를 생기게 할 것 같지만 ‘천연 당분’이 입속에 박테리아가 붙는 것을 막아주고 플라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충치균 예방에 유효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포함돼 있다.
3. 레드와인
레드와인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치석을 만드는 박테리아 생성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한다.
그러나 많이 마시면 이 또한 치아 변색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4. 커피
설탕이나 크림이 들어 있지 않은 아메리카노가 유용하다.
커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충치 예방 효과를 낸다.
5. 계피차
계피에 들어 있는 신남알데히드가 살균작용을 해 입 냄새 제거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
6. 다크 초콜릿
일반적으로 초콜릿을 충치의 주범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 성분이 5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은 초콜릿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불소 성분 때문에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
7. 딸기
의외의 식품이다. 플러그가 쌓여 딱딱하게 굳어지면 충치를 유발하게 된다.
딸기에는 플라크 제거에 효과적인 비타민 C와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플라크 제거에 탁월하다.
하루에 5개 정도 먹으면 된다.
음식은 아니지만 유용한 팀이 있는데 ‘빨대’다.
당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나 주스를 굳이 먹어야 한다면 빨대가 도움이 된다. 물론 가장 좋기로는 안 마시는 것이지만.
음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치아 관리다.
식사 후 3분씩 양치질을 꼼꼼히 하는 것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