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수년 전 치과에서 간단한 충치 치료를 받다가 과도하게 여러 이를 과도하게 갉아 낸다는 느낌을 받았다. 잠시 후 의사는 상의도 없이 긁어낸 이들을 금으로 씌우자는 황당한 제안을 했고 어쩔 수 없이 200여 만원이라는 금액을 내고 이를 때울 수밖에 없었다.
A씨의 경우처럼 많은 이들이 치과에서 진료를 받으며 과잉 진료에 부담을 느끼지만 제대로 항의를 못하는 실정이다.
치 의료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진료 견적을 여러 곳에서 받아보지 못하는 환자는 말 그대로 바가지 쓰기 십상이다.
의사의 ‘권위’에 도전하기 어려운 일반 환자들은 과잉 진료가 의심되는 상황에도 가벼운 문의조차 쉽지 않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2017년, 일부 치과 의사들의 도 넘는 불의를 속속들이 비판하고 나선 치과 의사가 있다.
바로 강창용 일명 ‘양심 치과’로 불리는 원장.
당시에 공중파 시사 프로그램에도 소개 될 정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가 2개월간 접한 과잉 진료 6건을 비교해 보면 대부분 충치라고 보기 힘든 케이스를 충치라고 진단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ㅇㅇ치과에서 180만원의 치료 견적이 나온 환자가 강원장의 병원에서 간단한 충치 치료만 받고 9200원 수납 한 경우도 있었다.
그는 과잉 진료를 일삼는 병원들에게 독설과도 같은 비판과 함께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상황과 그에 대한 대처 방안을 알려주고 있다.
- 전에 치료한 치과의사의 자질을 탓하며 일부 또는 전체 또는 일부 치료를 다시 해야 한다고 말하는 의사 -> 진단서를 끊어서 했던 치과에 다시 찾아간다.
- 시술 후에 이상이 생겨 다시 찾아가면 당신의 이가 원래 약해서 그렇다며 재 치료를 권유하는 의사. -> 진단서를 받아 다른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비교해 본다.
- 지금 임플란트 하지 않으면 나중엔 임플란트도 하기 어려워 진다고 겁을 준다 ->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붓는 경우, 손을 대서 흔들리는지 느껴지는 경우. 이중 두 가지가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만 뽑고 임플란트 한다.
일부 치 의료인들 중에는 강창용 원장의 주장이 너무 극단적이고 진료 또한 비 전문적이라며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의 주장이 일리가 있을 수 있으나, 과잉 진료로 치 의료계에 실망한 환자들 입장에서는 강원장의 주장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지식을 쌓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면 돈과 치아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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