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서 나는 ‘딱딱’소리, 그냥 둬도 괜찮을까?

By 정경환

6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는 정형외과의원 라기항 원장이 출연해 무릎에서 나는 소리와 증상별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릎에서 나는 딱딱 소리와 오랫동안 인연이 있다며 MC 최기환 아나운서가 자리에서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나자 ‘뚜둑’하며 무릎에서 소리가 났다.

사진: 카카오TV_좋은아침 캡처

패널들은 “괜찮으세요? 안 아프세요?”하며 걱정스럽게 물어봤지만, 그는 아무렇지도 않다며 덤덤해 했다.

많은 이들이 이렇게 무릎에서 나는 소리를 경험하고 있지만, 통증이 없고 생활에도 지장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사진: 카카오TV_좋은아침 캡처

이러한 증상에 대해 라 원장은 무릎 안에 작은 공기방울이 이동하며 생기는 소리거나, 힘줄 가볍게 스치면서 발생하는 소리 또는 연골판이 좀 두꺼운 사람이 날 수 있는 소리로 큰 문제로 볼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소리가 나면서 아프거나 무릎이 걸리는 증상이 있다면 진찰을 받아 봐야 한다”고 알렸다.

사진: 카카오TV_좋은아침 캡처

또한 무릎에서 나는 ‘사각사각’하는 마찰이 느껴질 경우 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연골 연화증은 연골이 노화해 탄력을 잃고 말랑말랑해지는 것을 말한다. 이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운동과 소염제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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