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세 명만 알고 있다는 라면밥의 레시피가 16일 MBC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된 후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화제가 됐다.
6년 전인 2013년 MBN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 촬영 시 당시 자연인에게 배웠다는 이 레시피는 현재 알려준 자연인,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씨 단 세 사람만 알고 있다고 한다.
많은 네티즌이 도전해 보고 싶어 하는 단순하지만 특별한 맛이 있다는 라면밥 레시피를 알아보자.
이승윤이 17일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라면밥 만드는 비법이다.
먼저 쌀을 밥공기 한 컵 만큼 준비한다.
쌀을 물에 20~30분 불린다.
냄비 밥 할 때와 마찬가지로 물양을 조절한다. 단, 주의할 점으로 라면이 들어간다고 물을 많이 부으면 안 되고 보통 밥할 때 정도나 약간 더 넣어야 한다.
냄비에 건더기스프와 스프를 골고루 뿌리고 라면을 올린다. 라면을 냄비 바닥에 닿을 정도로 꾹 눌러주는 것이 팁.
센 불에서 5분 끓인 후 중 불에서 5분, 약 불에서 3~5분 뜸을 들인다.
완성된 라면밥의 모습.
이제 휘휘 저어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가스레인지 화력, 조리시간, 라면 종류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으니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맛이 배가 된다. 단 살찌는 건 책임 못 진단다.
네티즌들은 “이거 얼른 우리 집에서 해 먹자” “저는 실패했는데 이거 어떻게 성공하나요” “진짜 맛있겠다” “꼬들꼬들…!!! 라면밥 기대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