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오하자. 다음 주부터는 찜통더위가 찾아오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먼저 이번 주말까지 소나기처럼 내리는 게릴라성 폭우가 심하게 나타나겠다.
전국 어디서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에서 100밀리미터의 강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침수 피해와 산사태를 주의해야겠다.
주말을 지나고 다음 주부터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아침 최저기온도 2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서울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첫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이 같은 폭염은 다음 주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습도도 높아 체감 기온은 더 오르겠다.
평균적으로 7월 25일을 전후로 장마가 끝난다.
올해도 그때까지는 폭우와 찜통더위를 넘나드는 극과 극의 날씨가 계속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