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상한 농.준.생들의 순정 100% 귀농일기”
“열정으로 똘똘 뭉친 순정농부들 찾아왔슈”
“농사에 살고, 농사에 죽는 농生농死”
충북 괴산을 배경으로 귀농준비생 청년들의 좌충우돌 시행착오와 성장 스토리가 담긴 웹드라마가 탄생했다.
괴산군은 청년 귀농 힐링 웹드라마 ‘울랄라 순정농부 상담소’가 7월 1일(금)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성공만을 좇다가 귀중한 것들의 놓침을 깨닫고 귀농을 택한 청년 농부 강달만. 어르신만 남은 농촌 환경에 아쉬움을 느끼고 ‘순정농부상담소’를 오픈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괴상한(?) 사람들이 몰려왔다.
100만 유튜버를 꿈꾸지만 현실은 망한 유튜버부터, 오랜 취업 준비 생활로 몸도 마음도 지쳐버려 도망치듯 귀농을 택한 까칠남, 유년 시절을 충청도에서 보내 충청도 사투리 구사력이 일품인 외국인까지.
도무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의 이들이 농부가 되겠다는 마음을 품고 상담소 문을 두드린 것. 과연 농부준비생들은 무사히 스파르타식 훈련을 통과해 농부가 될 수 있을까?
실제 괴산군은 온라인상에서 ‘귀농·귀촌’ 관련 가장 많이 언급된 지역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력적인 귀농귀촌 정착지로 각광 받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괴산 안착을 돕는 ‘충북 괴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괴산군 웹드라마 ‘울랄라 순정농부 상담소’의 관전 포인트는 저마다의 고민을 가진 캐릭터들이 땀 흘린 만큼 돌아오는 농사일에 기쁨을 맛 보며 한 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다. 실제 괴산군 품질 공동브랜드 ‘순정농부’와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이 등장하는 점도 깨알 재미를 주는 요소다.
출연진도 기대를 높인다. 인기 웹드라마 ‘인도행티켓’에 출연한 장영준과 함지수가 등장하고, ‘한국기행’, ‘6시 내고향’ 고정 출연자 ‘대한외국인’ 다리오 조셉 리 K가 특별 출연한다.
제작은 목포 웹드라마 ‘어느날 소나기’와 김포 웹드라마 ‘See real’을 제작한 (주)에포크미디어코리아가 맡았다.
괴산군은 “웹드라마를 통해 괴산군 품질 보증 공동브랜드 ‘순정농부’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 하반기 열리는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울랄라 순정농부 상담소’는 7월 1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6회 분량의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