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야기 담아낸 드라마 ‘파친코’ 미국 시사회에서 관객들에게 나눠준 특별한 기념품

By 김연진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25일에 처음 공개됐다.

공개에 앞서 지난 16일 미국에서는 글로벌 프리미어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는데, 그 현장을 다녀온 후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친코’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 누리꾼의 후기가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게시물에서 작성자는 당시 제작진 측이 관객들에게 나눠준 특별한 시사회 티켓을 공개했다.

일반적인 티켓과는 생김새가 달랐다. 흰색 봉투 형식이었다.

봉투 앞면에는 드라마 제목과 시사회 좌석 번호가 적혀 있고, 가운데에는 꽃 그림이 그려져 있다. 무궁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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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뒷면에는 무궁화를 키우는 방법이 친절하게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봉투 안에 담긴 특별 기념품은 바로 ‘무궁화 씨’였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 만큼, 관객들에게 한국을 상징하는 꽃인 무궁화를 선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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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던 한국인 관객들은 뜻밖의 선물에 감동했고, 이 사연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국내 누리꾼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파친코’는 한국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해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매체 및 평단으로부터 만장일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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