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벗겠다” 지나가는 사람들 협박하다 경찰 나타나자 급 공손해진 남성

By 김우성

남춘천역사 안에서 팬티만 입은 한 남성이 소란을 일으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영상이 전해지며 논란이 됐다.

짧은 영상에는 한 남성이 등장하는데, 그는 옷을 다 벗고 속옷만 입고 있었고, 입에는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물고 있었다.

남성은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빤스 벗어? 빤스 벗냐고?”라고 소리치며 위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다 못한 한 행인이 “좋을 대로 하세요”라고 말했고, 그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나타났다.

경찰은 남성에게 “왜 그래요? 담배 꺼요. 신분증 주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성은 반항적인 태도를 보였고, 경찰은 어쩔 수 없이 목소리를 높여 다시 말했다.

경찰의 분위기가 변하자 방금까지만 해도 건들거리던 남성의 태도가 고분고분해졌다.

팬티를 벗겠다던 남성은 다시 옷을 입었고,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지적당하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말했다.

그러다 남성은 경찰이 일부러 강하게 말한다며 비꼬았다.

그 말을 들은 경찰은 “아저씨 나 알아요? 내가 아저씨랑 싸우는 사람이에요?”라고 강하게 되물었고, 주눅이 든 남성은 조심스럽게 신분증을 꺼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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