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중국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트루스 소셜’에 게시한 글을 통해 중국이 화요일까지 미국산 제품에 대한 34%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이번 주 수요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이는 중국산 제품이 미국에 수출될 때 100%가 넘는 관세를 부과받는다는 뜻입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요청한 미·중 회담은 전면 중단할 것이며 회담을 요청한 다른 국가들과는 즉시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중국 수출품이 이미 65~70% 관세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도입된 기존 관세에 이번 추가 관세를 더해 새로 산출한 세율입니다.
지난 일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 적자가 해소되지 않는 한 중국과 어떤 합의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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